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만날"과 "맨날"의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맨날 술이야♬
제가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노래 제목과 가사가 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은근히 매일 쓰게 되는 "만날"과 "맨날"의 올바른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날]
"만날"의 사전적 의미는 "매일같이 계속하여서"입니다.
유의어로는 "늘", "매일", "항상" 등이 있네요. 우리가 찾고 있는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만날 술이야"가 맞는 표현일까요?
[맨날]
다음은 "맨날"의 검색 결과입니다. 방언은 저희가 찾고 있는 단어가 아닌 듯하고요.
두번째의 "매일같이 계속하여서."라는 뜻이 있네요. 놀랍게도 "만날"과 뜻이 같습니다!
이쯤에서 어라!? 하는 의문을 갖고 있는 분이 계실 듯합니다. 네, 바로 전데요ㅎㅎ
사실 포스팅을 올리기 전까지만 해도 "만날"의 표준어는 "만날"이고 "맨날"은 비표준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공부할 때는 "맨날"을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요!
그래서 정확한 팩트 체크를 위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의 답변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만날" 대신에 "맨날"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2011년에 "맨날"도 표준어로 인정되었네요. 즉, "만날"과 "맨날"은 같은 의미의 복수표준어입니다!
이제 "만날"과 "맨날"을 고민없이 사용하면 되겠쥬?ㅎㅎ
덕분에 저도 "만날"로 쓰려고 노력해서 지금은 자연스러워졌는데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맨날"로 써도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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