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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이슈] 점점 대학 가기 쉬워진다고!? 학령 인구 감소 시대의 입시 전략!

교육연구소

by 다이아J 2021. 3. 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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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학령 인구 감소 시대에 우리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 선택을 어떤 관점에서 해야 하는지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지방 대학 위기론]

올해 2~3월에 교육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지방대학의 위기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지방의 많은 대학들이 수시/정시 모집에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추가모집을 진행하였으며 추가모집에서 등록금 전액 지원, 장학금 지급, 일부 대학에서는 아이패드 등과 같은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우고도 모집정원을 못 채우는 미달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올해 입시에서 4년제 대학 200여개 중 모집인원을 200명 이상 못 채운 대학들이 전국에 18개 대학이나 된다고 합니다. 사실상 원서만 쓰면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가 되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는 팩트다!]

교육청에서 발표한 학령인구 교육통계자료(2020.04.01.) 자료를 보면 2021년에 입시를 치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수는 총 452,126명으로 작년 대비 14,176명 상승하였습니다.

작년보다는 다소 늘어났지만 대학 선택의 폭이 줄어들었다고는 볼 수만은 없습니다.

흔히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불리는 1950~60년대에는 연간 100만명의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그에 비하면 지금은 나와 같은 나이의 친구들이 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대학의 모집정원은 50만명 정도입니다. 이미 대학의 모집정원은 학령인구를 넘어섰습니다. 심지어 모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보통 70% 정도 선입니다.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추가모집 대란 사태로 인해 사실상 수시모집에서 합격한 수험생들의 원성이 자자한 것이 사실입니다. "수시에서 납치되었다"는 표현이 괜히 나도는 것이 아닙니다. 전문대를 포함하여 수시모집에서 합격한 수험생은 정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모두 떨어지고 울며 겨자먹기로 전문대학, 가고 싶지 않은 대학이나 전공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이번 사태를 보고 억울한 심정을 느꼈을 것입니다. 실제로 모집정원을 못 채운 대학이라 할지라도 수시모집에서의 경쟁률은 2:1에서 5:1 정도까지 나왔습니다.


따라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2021년 입시 전략 제언]

1. 수시에 목 매지 마라.

 나는 수능 공부를 안했으니까, 전문대라도 가야지, 수시만 준비했으니까 등의 이유로 굳이 원하지 않는 대학, 원하지 않는 전공에 갈 필요 없다! 많은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은 수시보다 현저히 낮으며,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면 4년제 대학 중에서도 수능위주전형에 수능을 보지 않고도 입학 가능한 대학들이 수두룩하다.

2. 내가 원하는 학과에만 목 매지 마라.

 내가 원하는 학과는 남도 원하는 경우가 많다. 내 성적이 남들보다 월등하다면 상관 없다. 하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학과의 평균 이하라면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첫째로 통합모집을 알아보라는 것이다. 몇몇 대학들의 경우 통합모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는 대부분 입학 후 1학년 2학기나 2학년 때 학과를 선택한다. 어차피 1학년 때는 교양 수업 위주로 듣기 때문에 전공 수업 많이 듣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 학과의 전공 수업을 듣고 싶을 경우 일반 선택 과목으로 들을 수 있다. 물론 졸업 학점으로 인정된다. 둘째로 전과나 복수전공 제도를 잘 활용하라는 것이다. 많은 대학들이 전과나 복수전공의 문턱을 상당히 낮췄다. 입시 컷트라인이 낮은 학과에 진학한 후 2학년 때 전과나 복수전공을 하면 된다. 

3. 대학에 직접 물어봐라.

 궁금한 것이 있다면 각 대학의 입학 담당 부서에 문의하라. 일부 사교육 사이트 등 정확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정보를 남발하는 곳에 자신의 인생을 걸지마라. 대부분의 대학은 수험생일 경우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욱 친절하게 상담을 해준다. 그들에게 수험생은 고객이다. 내가 가고자 하는 그곳에 직접 물어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자.


대학이라는 선택. 어찌보면 인생에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가장 큰 선택이 아닐까. 

몰라서 당하지 말자!

앞으로도 행복한 20살을 맞이할 학생들을 위해 입시연구소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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