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바로알기] "다르다"와 "틀리다"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흔히 헷갈려 하시는 "다르다"와 "틀리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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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혼동해서 쓰는 표현이 "다르다"와 "틀리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틀린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심지어 기자가 작성한 뉴스에서도 틀린 표현을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정확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르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우선 "다르다"의 국어사전의 뜻은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라고 되어 있네요. 즉, "진희와 정민이는 달라."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진희라는 인물과 정민이라는 인물은 서로 같은 인물이 아니니까요.

 

[틀리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이번에는 "틀리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틀리다"의 뜻은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입니다. 즉, "수학 시험에서 3번 문제를 틀렸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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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 "틀리다"의 국어사전의 뜻을 알아보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이 두 동사를 다르게 사용해야 하는데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희와 정민이는 틀리게 생겼어."와 같이 말이죠. "틀리다"는 "정답과 다르다." 정도의 의미인데 진희와 정민이라는 다른 인물의 생김새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겠죠. 이럴 때는 "진희와 정민이는 다르게 생겼어."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틀리다"의 예문에서 활용했던 문장을 "다르다"로 표현하면 어떻게 될까요. "수학 시험에서 3번 문제를 정답과는 다르게 썼어."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일상생활에서는 보통 "다르다"로 표현해야 할 문장에 "틀리다"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르다"는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하고, "틀리다"는 정답이 되는 기준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이 부분을 기억하고 쓰는 연습을 한다면 금방 두 동사의 의미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

 

2021.03.22 - [국어연구소] - [국어 바로알기] 사흘의 뜻! 3일?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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