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주식용어 바로알기 시리즈! 배당성향이란 무엇이고 삼성전자의 배당성향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성향
주식 투자자 분들이라면 배당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성장주에 투자하자니 배당이 적은 거 같고, 가치주에 투자하자니 주식 가격이 잘 오르지 않을 거 같은 고민을 하실 텐데요. 그만큼 배당은 우리가 종목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금이나 배당률은 잘 알고 계시는데 의외로 배당성향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한 번 배당성향이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성향이란?
배당성향이란 외국어 표기로는 'Pay-out ration'라고 하는데요.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다이아J행복연구소'라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볼까요. '다이아J행복연구소'의 금번 당기순이익이 100억원이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그러면 정말 좋겠네요. 어쨌든 당기순이익 100억원이 발생해서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총 20억원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렇다면 당기순이익 100억원 중 20%에 해당하는 2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으니, '다이아J행복연구소'의 배당성향은 20%가 되는 것입니다.
배당성향에 따른 투자 판단
배당성향은 의외로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을 엿볼 수도 있습니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회사의 이익 중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서 기업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정적 요소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기업이 벌어들인 돈을 모두 배당으로 뿌린다면 그만큼 기업에 남는 돈이 적기 때문에 투자나 연구에 소극적일 수도 있는 것이죠.
반면에 배당성향이 낮다면 기업에 현금이 쌓일 확률이 높고요. 지금까지 배당성향이 낮았고 현금 유보율이 높은 기업이라면 앞으로 높은 배당을 기대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배당성향이 낮다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지 않으니 투자 매력도는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고요.
이렇듯 배당성향은 여러가지 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배당성향
삼성전자의 기업실적 분석표입니다. 삼성전자는 가치주이자 성장주, 그리고 배당주이기도 한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인데요. 시가배당률도 꽤나 높고 반도체, 스마트폰 등 미래 성장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의 배당성향을 볼까요. 2019년에는 44.73%, 2020년에는 77.95%, 2021년에는 25%의 배당성향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에는 특별배당까지 실시하며 배당성향을 70%대까지 끌어올렸네요.
삼성전자는 배당성향도 높고 현금유보율까지 엄청난 기업입니다. 투자매력도 면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당성향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투자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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