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경제에서 정말 두려워하는 현상인데요
최근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두려워하거나 심지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는 전문가들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두려움을 주는 걸까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다뤘었는데요
인플레이션은 자본주의에서는 발생할 수밖에 없고 건강한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경제와 주식시장을 이롭게 한다는 걸 알아보았습니다
2021.05.20 - [금융연구소] - [인플레이션과 주가] 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 연준과 각국 정부는 금융 정책을 통해서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이끌어 내고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지 않도록 여러 정책들을 통해 조절하고는 하는데요
기본적인 경제학 이론에서는 호황이 오면 기업의 이익과 개인의 자산도 증가하게 되므로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서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불황기에는 반대로 시장에 돈줄이 막히면서 디플레이션이 진행됩니다
즉, 물가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태그플레이션은 무엇일까요
바로 경기는 침체되어 가는데 물가만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금융 정책을 통해 스태그플레이션의 방어
최근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예고에 따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금리가 바로 이 물가를 안정시키는 주요한 금융 정책 중 하나입니다
지금과 같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시장의 유동성이 엄청나게 풍부해졌습니다
따라서 부동산이나 주식시장과 같은 자산시장의 가치가 엄청나게 폭등했죠
즉, 시장의 유동성을 자산시장이 흡수한 것입니다
자산시장의 상승과 일부 유동성 자금이 시장으로 흘러들면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습니다
따라서 연준은 시장에서 유동성을 회수해야할 필요성을 느낀 것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예금으로 유동성이 흘러 들어오고 대출 금리가 오르면 기업이나 개인은 금리에 대한 부담으로 쉽사리 돈을 빌리지 못하겠죠
따라서 금리 인상으로 시장의 유동성은 축소하게 되고, 인플레이션은 안정화 되는 것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함정
하지만 아까 말했든 유동성을 너무 옥죄게 되면 경기가 침체되고요
너무 풀면 지금과 같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니 참 어려운 문제죠
이러한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기는 침체되는데 물가는 오르게 되면 금리를 인상할 수도 인하할 수도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과 주가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가 기본적으로 침체되는 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는 곧 주가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경기가 침체된다는 건 기업의 이익도 하락한다는 것이죠
또 물가는 상승하기 때문에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고, 기업이나 개인은 소비에 부담을 느끼게 되겠죠
이렇게 되면 더욱 소비를 줄이고 경기는 계속해서 침체 현상을 겪게 됩니다
즉, 스태그플레이션은 주가에 최악의 상황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스태그플레이션과 주가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아직까지는 다행히도 여러가지 경제 지표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0%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 카드도 아직 유효하고요
코로나19 팬데믹도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유동성을 급히 회수할 명분도 사실 줄어든 상황입니다
과연 위드코로나의 본격적인 시작인 2022년에 글로벌 경제 상황과 주식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앞으로도 경제 상황에 따라서 또 포스팅을 통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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