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택치료, 수동감시 등 대응체계 변경 정리(3/1~)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3월부터 바뀌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

---

3월부터 바뀌는 코로나19 지침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례 브리핑 때마다 바뀐 지침이 등장해서 당황스럽기도 하는데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급변하는 상황에 맞춘 능동적인 대응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지침과 현장에서의 행정이 달라지는 등의 혼란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3월부터 바뀌는 지침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확진자의 동거가족 수동감시 전환

확진자의 동거인은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수동감시로 전환합니다

현행 지침에는 예방접종 미완료자의 경우 격리를,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에만 수동감시를 진행했는데요

이제는 예방접종과 관계없이 모두 수동감시로 전환하게 됩니다

검사 방식으로는 3일 이내에 PCR 검사 1회를 진행하고요

7일차에는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합니다

다만 이 지침은 학교의 경우 3월 14일부터 적용한다고 합니다

 

확진자 조사서 간소화 및 자기기입식 시스템 연계

정부는 2월 7일부터 확진자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했는데요

2월 28일부터는 이 조사서 문항을 더욱 간소화 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오미크론의 무서운 확산세를 잡기 위해 정말 필요한 정보만 가지고 빠르게 대응하는 걸 목표로 삼은 듯합니다

 

격리통지 간소화

3월 1일부터는 입원, 격리자에 대해서 문자나 sns 통지로 갈음하고, 격리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만 격리통지서를 발급합니다

또한 확진자에 대해서 격리 사실 증명과 PCR 음성 확인서 대체용으로 활용되었던 격리해제확인서는 격리통지 상 해제일을 기준으로 확인이 가능해 별도 확인서 형태의 발급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2022.02.17 - [일상연구소] - 코로나 완치확인서 발급 방법

코로나 완치확인서 발급 방법

저는 지난번에 이 서류를 발급 받았었는데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네요

 

재택치료자 안내방식 개선

재택치료자들은 적절한 정보 및 관리를 받지 않아 많은 민원이 발생했었는데요

이제는 표준화된 정보안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최초 확진 시에는 현행과 동일하게 일반 안내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요

검사 후 4일차에는 '의료 상담 방법'과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검사 후 6일차에는 '격리해제 기준 알림'과 '격리해제 후 준수사항'등에 대해서 안내합니다

실제 확진이 되면 정말 두려움이 엄습하는데요

치명률은 낮다고 하지만 아직도 치명률은 계절독감 수준보다 높거나 비슷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누군가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2022.02.09 - [일상연구소] - 코로나 확진 및 재택치료 후기(6일차 및 격리해제일 확인)

코로나 확진 및 재택치료 후기(6일차 및 격리해제일 확인)

따라서 간단한 안내문자라도 확진자에게는 반가운 상황인데요

적절하게 국가에서 관리 받고 있다는 느낌만 들더라도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3월부터 바뀌는 코로나19 대응 체계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하루빨리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뀌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2.25 - [국어연구소] - 엔데믹의 의미와 시기는 언제일까?

엔데믹의 의미와 시기는 언제일까?

2022.02.24 - [일상연구소] - 오미크론 치명률 정리

오미크론 치명률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