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달 탐사선 다누리의 경로와 임무, 그리고 그 의미까지 정리해보는 포스팅입니다!
다누리는 무엇인가?
다누리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입니다. 2022년 8월 5일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우주로 발사되었는데요. 달 상공을 돌면서 달의 표면을 관측하는 것이 인공위성입니다. 현재까지 미국, 러시아, 일본, 인도, 유럽, 중국에 이어 다누리 발사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국 지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누리는 달 탐사선 명칭 공모전을 통해서 선정한 이름인데요. 순우리말인 '달'과 '누리다'의 누리를 더한 것으로 달을 모두 누리고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다누리의 경로
다누리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8월 5일 발사되었습니다. 이후 달 비엘티 궤도로 달에 진입할 예정인데요. 비엘티 궤도는 지구와 태양 등 천체의 중력을 이용해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뒤 달에 진입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비엘티 방식은 다른 궤도 방식보다 비행 시간이 최대 두 달 이상 걸리지만 연료 소모는 25% 가량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누리는 달 전이 궤적에 진입한 뒤 태양전지판, 안테나 전개 등 정상 운영을 위한 작동 점검을 수행하게 됩니다. 점검 이후에는 약 4개월 반 동안 총 궤적 수정 기동을 수행해 계획한 궤적을 따라 달에 접근합니다. 달 궤도에 진입하는 목표일은 12월 16일입니다.
달 궤도에 도착한 다누리는 최종 임무 궤도에 안착하기 위해서 5번의 궤도 진입 기동을 수행하는데요. 12월 31일에는 달 고도 100km 원 궤도에 도달하게 되고요. 그리고 2023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탐사 진행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다누리가 보내온 사진
9월 1일에는 다누리가 촬영한 첫 번째 사진이 공개되었는데요. 지구와 달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이는 다누리가 8월 26일 14시에 촬영한 것인데요. 지구로부터 124만km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하네요.
다누리의 임무
다누리는 고행사도 카메라, 광시야편광카메라, 자기장측정기, 감마선분광기 등 총 6개의 과학임무 탑재체가 실렸습니다. 2023년 2월부터는 달 상공 100km에서 궤도를 하루 12회 공전하면서 달을 관측하고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며 달 과학 연구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다누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누리가 지금까지 보여준 것과 같이 성공적으로 임무 수행을 마쳐서 우리나라의 우주항공의 발전 및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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