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효과 | 와일더 효과 뜻, 의미, 유래, 사례 정리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브래들리 효과의 뜻과 의미, 그리고 유래와 사례까지 정래히보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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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효과란?

브래들리 효과는 '선거 전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우세하였던 백인이 아닌 후보가 실제 선거에서는 여론조사와는 달리 득표율이 낮게 나오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를 일컬어 와일더 효과라고 합니다.

브래들리 효과의 유래

브래들리 효과는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유래되었는데요. 당시 민주당의 흑인 후보였던 토머스 브래들리는 공화당의 백인 후보인 조지 듀크미지언과 경쟁하였습니다. 브래들리는 선거 전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 높은 지지를 얻었는데요. 선거 당일의 출구조사에서까지 듀크미지언에 앞섰습니다.

그러나 개표 결과 브래들리는 1.2%의 근소한 차이로 듀크미지언에게 패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일부 백인 유권자들이 여론조사 때는 자신의 인종적 편견을 숨기기 위하여 흑인인 브래들리를 지지한다고 거짓 응답을 하였고, 지지하는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백인 유권자들 가운데도 상당수가 백인인 듀크미지언을 선택한 결과로 분석되었는데요.

또 출구조사에서조차 조사원의 인종에 따라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사실대로 밝히기 꺼려하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이후 1989년에도 브래들리 효과가 나타났는데요. 1989년 버지지아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흑인 후보인 더글러스 와일더는 선거날 출구조사에서 경쟁자인 공화당의 마셜 콜먼에게 10%나 앞섰으나 개표 결과 단 0.3%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이런 현상을 브래들리 효과, 와일더 효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 오바마

여기서 그럼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죠. 바로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입니다. 오바마에게는 이런 브래들리 효과가 없었을까요?

오바마는 공화당의 백인 후보인 존 매케인에게 여론조사 등에서 앞서며 당선이 유력했는데요. 하지만 과거 브래들리 효과, 와일더 효과 등으로 오바마의 지지층들은 불안해 했답니다. 하지만 개표 결과 오바마는 사전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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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브래들리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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