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리플리 증후군은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를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입니다. 리플리 효과 또는 리플리병이라고 불리는데요.
거짓이 들킬까봐 두려워하는 거짓말쟁이와는 달리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이 한 거짓말도 진실로 믿는 것이 특징입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유래
리플리 증후군은 미국의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쓴 범죄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 소설은 1955년에 나온 소설인데요.
반항아적 기질의 주인공인 톰 리플리는 친구이자 재벌의 아들인 디키 그린리프를 살해한 뒤 거짓말로 그린리프의 인생을 가로챕니다. 즉, 톰 리플리가 디키 그린리프의 삶을 가로채서 자신의 삶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인데요. 이 소설의 주인공인 리플리를 따서 리플리 증후군이란 용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사례
2014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48개의 유명 대학교를 돌아다니며 그 대학의 신입생 행세를 한 사람이 소개되었는데요. 그는 실제 재학생의 이름을 도용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등 신입생 행세를 계속해서 하고 다녔습니다.
이 사연 속 주인공은 학창시절 왕따를 당한 그가 명문대를 다닌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아서 그만두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자신의 것처럼 살아가는 사연 속 주인공이 죄는 밉더라도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위험성
리플리 증후군은 욕구 불만족이나 열등감부터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런 사람이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본인의 거짓말이 진실인 것처럼 믿게 되면서 점점 단순한 거짓말로 끝나지 않고 범죄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리플리 증후군이 심해지면 타인에게 심각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힐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본인 스스로도 진실로 믿게 되면서 치료를 받기도 쉽지가 않은 질환입니다.
지금까지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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