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오름 가볍게 걷기 좋은 베릿내오름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제주 서귀포에서 가볍게 오르기 좋은 오름!

베릿내오름 방문 포스팅입니다!

제주 서귀포의 베릿내 오름을 방문하였습니다. 서귀포에는 오름이 거의 없는데요.

베릿내 오름은 가볍게 걷기도 좋고 누구나 방문할 수 있을 정도로 높지 않은 오름입니다!

베릿내는 천제연의 깊은 골짜기 사이로 은하수처럼 물이 흐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름부터 참 신비롭습니다.

서귀포 중문은 관광단지로 아주 유명한 곳이죠. 쾌적하고 살기 좋으면서 전통과 문화까지 살아 숨쉬는 도시라고 하는데요.

이런 중문관광단지에도 10경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베릿내오름은 10경 중 3경인인 일영성봉입니다!

바로 베릿내 오름에서의 해맞이가 10경 중 3경에 뽑힌 것이랍니다.

자, 그럼 서귀포의 베릿내오름을 한번 올라볼까요!?

초입에는 이렇게 나무 데크로 오르막이 구성되어 있고요. 이 곳만 지나면 완만한 산행이라 쉽게 올라갈 수가 있답니다.

또 베릿내오름 입구는 제주불교성지순례의 길 중 4구간에 해당하는 10km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곳 베릿내오름 입구가 약 1km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걷다보면 주상절리를 지나 법화사까지 다다르는 코스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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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입구부터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나무 데크 양 옆으로 펼쳐진 푸르른 나무들이 기분을 정말 상쾌하게 합니다!

계단에서 바라보면 멋진 서귀포의 풍경까지 한 눈에 담을 수가 있고요.

오름 정상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올라가기 전에 입구에서 모든 걸 해결하시는 게 좋습니다.

화장실도 아주 깔끔하고요. 개방화장실이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답니다.

오름 입구 주차장에는 3~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저는 평일에 와서 그런지 여유롭게 주차를 하고 오름을 오를 수 있었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베릿내 오름을 올라볼까요!?

계단 중간쯤 오르고 뒤를 돌아보니 벌써부터 풍경이 예술입니다.

저 멀리 펼쳐진 제주 바다와 하늘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오름을 오르는 중간중간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오름이지만 나름 산행길이라 휴식도 필요한 법이니까요.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길을 막고 있네요. 이 나무를 피해서 데크를 내셨나봐요.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참 훈훈해집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설마 데크를 뚫고 자란 건 아니겠지요!?

오름을 도르다보면 산 속 길을 올라가는 거라 여름에도 햇빛 없이 쾌적하게 걸을 수 있답니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짜잔! 드디어 베릿내 오름 정상 도착! 입구부터 정상까지 약 15분~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정상은 광활한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서 아주 크더라고요!

베릿내 오름에서 바라 본 서귀포 바다의 풍경입니다. 너무 예쁘죠.

나무들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그 위로 잔뜩 구름 낀 하늘의 조화가 정말 그림 같더라고요.

한 켠으로는 중문 관광단지의 호텔과 리조트들이 보이네요.

서귀포 중문을 책임지는 고층 건물들입니다. 역시 모두 바닷가 앞에 자리를 잡고 있네요.

무엇보다 서귀포의 매력은 바로 숲 속 녹지겠죠.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통 초록색이라 너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가 가득 몸에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짜잔~! 저 멀리 푸르른 산이 보이시나요? 제주의 명물! 한라산입니다.

이 날 잔뜩 구름이 끼었는데 또 신기하게도 한라산 정상에만 구름이 없어서 한라산 정상이 조명을 받은 거처럼 예쁘게 빛나고 있더라고요.

제주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된 아름다운 섬입니다.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네요. 제주가 있어서 정말 행복한 대한민국 입니다.

자, 이제 걸음을 옮겨 내려갈 시간입니다. 오름을 내려가는 게 왠지 아쉬운 느낌인데요.

다시 또 푸르른 숲 속 길을 따라 내려가야겠죠.

내려 가기 전 마지막으로 베릿내 오름의 정상 풍경을 눈에 담아봅니다.

다시 봐도 베릿내 오름에서 바라 본 바다와 하늘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네요.

중문 10경처럼 해돋이를 보러 오면 정말 예쁠 거 같아요!

다시 걸음을 옮겨서 어느덧 오름 입구까지 내려왔답니다. 내려올 땐 또 금방인 느낌적인 느낌!

내려오면서 서귀포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으면서 걸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즐거웠다! 베릿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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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중문 베릿내오름 포스팅이었습니다.

베릿내 오름은 해발고도가 100m로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인데요.

중문 놀러오셨다면 베릿내 오름 산책!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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