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바로알기] 무상증자 유상증자의 의미와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주식 용어 바로알기 시리즈!

무상증자와 유상증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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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와 유상증자

주식 하다보면 내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무상증자를 한다느니 유상증자를 한다느니 하는 소식을 접해보신 적 있으시죠?

같은 증자이지만 두 용어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무상증자 또는 유상증자에 따라 주가에 미치는 파급력도 어마어마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두 용어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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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

출처: 네이버

우선 무상증자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상증자는 '적립금의 자본 전입이나 주식 배당 따위의 출자와 같이 자본의 법률상 증가만을 가져오는 명목상의 증자. 증자된 자본금에 해당하는 만큼의 신주를 발행하여 구유 소유자들에게 무상으로 배당한다.'라고 나와 있네요

 

 

더 어려워진 것 같으시다고요?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주식회사의 기본 원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주식회사는 회사가 발행한 주식이 곧 기업의 자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자본금을 늘이기 위해서는 주식을 발행하곤 하는데요

이를 증자라고 표현합니다

그럼 우리가 알아보고자 하는 무상증자는 어떤 걸 의미할까요

말 그대로 무상으로 증자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회사는 외부 자금이나 투자자들의 추가 투자금 없이 회사 스스로 자본금을 늘이는 것이죠

회사의 쌓아 두었던 현금과 같은 잉여금을 주식의 자본금으로 투입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에게는 무상증자는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요?

대부분의 무상증자는 시장에서는 호재로 인식됩니다

우선 늘어난 자본금만큼 기존 주주들은 배당과 같이 주식을 받을 수도 있고요

무상으로 증자하는 것이니 기존 주주들이 당장 손해보는 것이 전혀 없는 것이죠

그리고 무상증자를 할 만큼 회사가 재무적으로 건전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무상증자를 실시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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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그렇다면 유상증자는 어떨까요

출처: 네이버

유상증자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새로 조달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일.'의 의미입니다

즉, 증자를 실시하는 무상으로 하지 않고 유상으로 한다는 것이죠

유상으로 한다는 이야기는 어디선가 추가적으로 자본을 유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상증자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기존 주주들에게 추가로 발행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고, 공모주처럼 시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식을 시장에 풀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되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는 악재로 해석합니다

내가 갖고 있는 주식 수는 동일한데 기업이 주식을 추가 발행하니 해당 기업의 주식이 시장에 더 많이 풀리게 되는 것이죠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주식 시장에서 공급이 늘어나니 주가는 떨어질 개연성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달리 보면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자본금이 늘어나면 기업의 이익을 위해 새로운 분야에 투자하거나 연구를 진행할 수도 있는데요

즉, 유상증자의 성격에 따라 주가의 흐름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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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무상증자와 유상증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 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받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주 이익의 훼손입니다

기존 주주들이 이해할 수 없는 무분별한 유상증자와 같은 기업의 행태가 시장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주식 투자 문화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시장의 퀄리티 역시 좋아질 것을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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