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피그말리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란?
피그말리온 효과는 다른 사람에 대해 기대하거나 예측하는 바가 그대로 실현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 교사가 어떤 학생에게 그의 성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이를 지속적으로 표현하면 학생은 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조금이라도 더 해서 실제로 성적이 오르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용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리스 신화 이야기, 피그말리온
피그말리온은 키프로스 섬에 사는 조각가였습니다. 피그말리온은 키프로스 섬의 여인들을 혐오해 독신으로 살았는데요. 그 여인들은 사내들에게 몸을 파는 매춘을 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몰랐다고 합니다. 이는 오래전 키프로스의 여인들이 섬에 온 나그네들을 죽여서 제단에 바치는 등의 몹쓸 짓을 한 탓에 여신에게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피그말리온은 키프로스 섬의 여인들을 외면한 채 자신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인을 조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상아로 조각한 여인은 너무나도 완벽했는데요. 피그말리온은 자신도 모르게 조각상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피그말리온은 마치 조각상이 살아있는 여인인 듯 말을 걸기도 하고, 선물을 가져다 주기도 했는데요. 조각상에 옷을 입혀주기도 했고, 서 있는 것이 힘들까봐 의자에 눕히거나 베개를 받쳐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마침내 그 조각상을 간절히 원하게 되었는데요. 조각상을 연인으로, 아내로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아프로디테 여신의 축제일에 사랑과 미의 여신에게 제물을 바치며 정성스럽게 기도했는데요.
집에 돌아온 피그말리온은 여느 때와 같이 조각상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 순간 그녀의 입술에서 온기가 느껴졌는데요. 차갑고 딱딱한 조각상의 상아가 혈색이 도는 살결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의 기도가 이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은 소원을 이루어 준 아프로디테 여신께 감사 기도를 드렸고요. 진짜 여인으로 변한 조각상에게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아홉 달 뒤에 이 커플 사이에서 딸이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딸의 이름은 피그말리온의 고향 이름을 따서 '파포스'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피그말리온 효과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재미있는 그리 신화 이야기가 덧붙여져 있었네요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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