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 주요사항 정리 포스팅입니다!
2023학년도 입시
2022년 새 해가 시작된지도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봄바람이 불고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이 왔네요. 지금 고3을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은 봄이 마냥 반갑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입시를 준비하는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이번 고3 수험생이 치를 입시는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시로서 2023학년도 입시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2023학년도 입시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작년과 바뀐 점은 무엇인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시, 정시 모집인원 및 비율
이번 2023학년도 전체 대학의 모집인원은 34만9124명입니다. 지난해 보다는 2751명 정도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교육부의 대학 정원 감축 권고 등에도 불구하고 첨단학과 등에서는 모집인원을 소폭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의 모집인원 중 수시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27만2442명으로 전년 대비 1만64명이 증가했습니다. 정시모집은 7만6682명을 모집하는데요. 작년 대비 7593명 줄어든 숫자입니다. 이는 교육부의 정시 확대 방침과는 상반된 결과인데요. 그 이유는 수도권 대학은 정시 의무 비율 등을 맞추려 정시 인원을 확대하였지만 지역 대학의 경우에는 수시에서 더 많은 인원을 뽑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비율은 35.5%이고요.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 모집 비율은 13.9%입니다. 즉, 수도권 대학이나 비수도권 대학이나 수시에서 훨씬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고 특히나 비수도권 대학의 경우 90%에 가까운 인원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있는 것이죠.
학령인구의 감소
대학들은 계속 되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올해에도 고3 수험생 기준 7천여 명 정도로 또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수험생 수는 43만9510명인데요. 2024학년도에는 또 다시 줄어서 41만3882명으로 줄어든다고 하네요.
단순 생각해보면 고3 수험생에게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작년 대비 대학의 모집인원은 늘었는데 수험생의 숫자는 줄어들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최근 3년 간 지속적으로 수험생 수가 감소했기 때문에 재수생들의 숫자도 많이 줄어든 것도 영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논술, 자기소개서 등 비중 축소
교육부의 지속적인 권고로 논술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의 숫자도 많이 줄었는데요. 2023학년도 수시에서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의 숫자는 1만991명으로 작년 대비 51명 정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동국대, 세종대, 아주대, 중앙대 등이 논술 전형을 상당히 축소했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2024학년도에는 전면 폐지에 들어가는데요. 올해가 자기소개서를 입시에 활용할 수 있는 마지막 해입니다. 이미 작년부터 고려대, 서강대 등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대학들이 많이 있고요. 올해에는 서울여대, 세종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이 자기소개서를 폐지하였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 폐지의 효과로 서류평가에서 온전히 학생부의 영향력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자신의 학생부를 대학의 평가요소에 맞춰서 면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기소개서가 폐지 되고 학생부의 반영 항목도 줄어들면서 면접의 중요성도 한층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2023학년도 입시 주요사항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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