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순자산가치(NAV)와 괴리율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etf 투자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정보죠

순자산가치와 괴리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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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

최근 ETF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2030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머니의 출현으로 정말 현명하고 똑똑하게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함께 늘어난 것이 바로 ETF인데요

ETF의 종류도 많아졌고, 투자금 또한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듯합니다

펀드보다 보수도 저렴하고 우상향하는 인덱스에 투자할 수 있어서 ETF 투자는 좋은 주식 투자 방법인데요

초보 ETF 투자자 분들이라면 nav의 개념과 괴리율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많을 듯합니다

ETF를 산다는 것은 반드시 이 두 가지 개념을 알고 매수를 해야겠죠?

오늘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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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가치(NAV)

출처: 네이버

우선 괴리율을 알기 위해서는 순자산가치부터 알아야 합니다

위 이미지는 네이버 백과사전에 나온 순자산가치의 의미입니다

'순자산가치란 기업의 모든 자산을 현재 시장가격으로 매각하고 여기서 부채를 변제한 후 남는 금액을 말한다.'

즉, 주식회사인 기업이 망했을 경우 주주들에게 남는 순수한 자산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순자산가치가 높을수록 주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면 눈치채셨겠지만 순자산가치는 주당 순자산가치와 주가를 반영하여 계산하는 PBR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개념입니다

 

ETF의 순자산가치

그렇다면 순자산가치에 대한 개념은 어느정도 이해했는데 ETF는 기업이 아닌데 순자산가치를 어떻게 구하는 걸까요?

간단하게 정리한다면 ETF의 순자산가치의 개념 역시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기업의 순자산가치는 그 기업의 자산을 의미한다면 ETF의 순자산가치는 ETF에 담겨 있는 기업들의 순자산가치를 더한 값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국내 코스피 top10에 투자하는 'TIGER TOP10' ETF의 순자산가치는 TIGER TOP10의 포트폴리오에 담겨 있는 기업과 비중에 따라서 TIGER TOP10 ETF의 순자산가치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괴리율

그렇다면 이제 괴리율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괴리율이란 앞서 살펴본 순자산가치와 실제 주가가 얼만큼 차이가 나는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ETF는 여러 기업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각 기업들의 주가에 따라서 ETF의 주가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들에 의해서 100% 온전히 기업들의 주가를 따라가진 않는데요

즉, ETF의 순자산가치(NAV)와 실제 ETF의 주가는 조금 차이가 나는데 이 차이를 비율로 표현한 것이 바로 괴리율입니다

 

출처: 네이버금융

위 그림은 TIGER TOP10 ETF의 순자산가치와 괴리율입니다

2월 3일 기준으로 보면 ETF의 순자산가치는 12,485.58원인데 실제 ETF의 종가는 12,495원이었습니다

즉, 2월 3일 기준 ETF의 순자산가치와 주가의 괴리율은 0.08%인 것이죠

순자산가치보다 주가가 0.08% 정도 높게 형성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ETF의 괴리율은 사실 순자산가치와 큰 차이가 없기는 합니다

옆의 차트만 보아도 최대 괴리율은 0.5% 이내로 유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주식을 추종하는 ETF는 조금 달라질 수 있는데요

 

출처: 네이버금융

위 그림은 TIGER 나스닥100 ETF의 순자산가치와 괴리율입니다

2월 3일 기준 순자산가치는 81,705.46원이었고, ETF의 종가는 79,860원입니다

괴리율이 마이너스 2.26%나 발생했네요

이렇듯 해외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2% 이상 괴리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괴리율이 마이너스라고 한다면 순자산가치 대비 저렴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조건 매수하면 되는 걸까요?

아닙니다

얼핏 보면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저렴하게 형성되었다면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을 텐데요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기에는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많습니다

우선 개장 시간이 국가별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국시간 기준 코스피는 09:00~15:30까지 개장하지만 미국 시장은 11:30~06:00까지 열리죠

즉, 순자산가치는 해당 ETF의 종가를 기준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시차의 오류도 있을 수 있습니다

TIGER 나스닥100 ETF같이 해외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 코스피에 상장한 국내 종목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해외시장을 추종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주식시장의 경우에는 장 마감 후에도 시간외 거래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고요

현물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물 시장은 24시간 운영되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오히려 현물 시장의 종가보다 시간외 시장이나 선물 시장의 흐름이 주가에 더 직접적으로 반영되기도 하는 것이죠

즉, 순자산가치 대비 ETF의 주가가 저렴하다면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볼 수 있지만 다른 여러가지 상황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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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ETF의 순자산가치와 괴리율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괴리율이 투자의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순 없겠지만 ETF투자자로서 그 개념은 정확하게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든 모든 종목은 기업의 순자산가치의 흐름이 주가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2022년 1월 정말 어려운 시장이 끝나고 2월이 왔습니다

2월에는 미국이든 한국이든 모든 주식 투자자들이 웃을 수 있는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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