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아미타불 의미와 어원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도로아미타불의 의미와 어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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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아미타불

"열심 노력했는데 도로아미타불이 되어 버렸네."

일상에서 도로아미타불이란 표현이 종종 쓰이곤 하는데요

애써 노력한 일이 물거품이 되었을 때 사용하곤 합니다

단어의 느낌만 보더라도 불교에서 유래한 단어 같은데요

어떤 의미와 어원을 가지고 있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로아미타불의 의미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도로아미타불은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표준어입니다

놀랍죠?ㅎ

종교 용어 중에서도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는 많은 단어들이 있는데요

도로아미타불도 공식 표준어입니다

도로아미타불의 의미는 '애쓴 일이 소용없게 되어, 처음의 상태로 되돌아간 것과 같음을 이르는 말.'인데요

예문으로는 '모든 노력이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다.'라고 나와 있네요

도로아미타불의 의미는 대부분 이해하고 계실 텐데요

어떤 어원을 가지고 있는 단어일까요

 

도로아미타불의 어원

도로아미타불의 어원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흔히 알려져 있는 몇 가지 어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십 년 공부 도로 아미타불

옛날 옛적 어떤 고을로 동냥을 갔던 중이 그 마을의 예쁜 처녀를 보고 마음에 품게 되었는데요

중은 고뇌 끝에 처녀에게 청혼을 하였답니다

그러자 그 처녀는 십 년 동안 동거는 하되 손목도 잡지 말고 서로 바라만 보고 지내면 그 후에는 결혼을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렇게 처녀와 중의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내길 십 년이 가까워진 어느날 밤에 중은 그동안 참았던 욕정을 이기지 못하고 처녀를 범하려고 하였습니다

처녀의 손을 잡는 순간, 처녀는 놀라 파랑새가 되어 날아가 버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십 년의 노력이 허사가 되고 말았는데, 여기서 십년 공부 도로 아미타불이라는 속담이 생겼났다고 하네요ㅎ

 

나무아미타불, 도로 아미타불

어떤 젊은이가 노새를 끌고서 얼음이 언 강을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얼음이 깨질까 두려웠던 젊은이는 마음속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며 강을 건넜습니다

무사히 강을 건넌 후 뒤를 돌아보니 강 건너 쪽에 자신의 노새가 있던 것이었습니다

너무 조심하며 긴장하다보니 노새의 고삐를 놓고 혼자 건너온 것이죠

그래서 젊은이는 다시 강 건너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젊은이는 나무아미타불, 도로 아미타불이라고 말하며 강을 건넜다고 하는데 거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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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로아미타불의 의미와 어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도로아미타불에도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네요

다음 이 시간에도 재미있는 국어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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