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엔데믹 포스팅입니다!
엔데믹이란?
엔데믹은 우리말로 풍토병을 의미했었습니다(과거형 주목!)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최근에는 새로운 희망을 담은 말로 변모했는데요
국립국어원에서도 엔데믹을 새로운 의미로 인정하며 그 흐름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오늘은 엔데믹에서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데믹 과거 의미
엔데믹은 영어 'endemic'을 일컫는 말로 우리말로 풀이하면 '풍토병'으로 쓰였습니다
풍토병은 '특정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의미인데요
사실 최근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엔데믹이라는 의미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코로나19는 이미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상황이고요
지속적이라기에는 현재로서는 발생 이후 계속해서 우리 곁에 머물고 있죠
엔데믹의 새로운 의미
이에 국립국어원은 작년 6월 엔데믹에 대해서 다듬은 말과 함께 새로운 의미를 제시하였습니다
엔데믹은 '주기적 유행'으로 다듬고 '어떤 감염병이 특정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의 의미로 정의하였습니다
첨언으로 엔데믹은 원래 영어에서 풍토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의미로 쓰이게 됨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데믹은 언제쯤 가능한 걸까?
아직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무서운 시즌입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 1일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정점을 찍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고요
현 시점에서는 엔데믹이라기 보다 팬데믹이라고 부르는 게 합리적입니다
엔데믹이란 말은 사실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나 아이러니하게도 팬데믹 상황에서는 엔데믹이 참 희망적이고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느껴지는데요
엔데믹을 기다리는 이유는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위드코로나를 의미합니다
주기적으로 우리 곁에 오는 계절독감과 같은 질병이 되는 것이죠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치명률은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는 계절독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다고 분석했는데요
2022.02.24 - [일상연구소] - 오미크론 치명률 정리
우리 정부도 재택치료나 자가격리 기준을 완화하고 주식시장에서도 리오프닝주가 들썩이고 있을 만큼 이제는 엔데믹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도 자가격리 없이 할 수 있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고요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해외여행은 꿈도 못 꿨는데 올해 여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여행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의 정점을 3~4월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정점을 찍고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이와 더불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줄어든다면 그 시그널이 바로 엔데믹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름부터는 예전과 같은 일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누군가에는 위협적일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개인 위생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2.24 - [일상연구소] -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 치명률, 전염력 분석
2022.02.24 - [일상연구소] - 소아, 유아 백신 접종_식약처 5~11세용 백신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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