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맞춤법 바로알기 시리즈!
통째로와 통채로의 올바른 표현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튜브를 찍었는데 통째로 편집을 당했다."
"유튜브를 찍었는데 통채로 편집을 당했다."
뭐가 맞는 표현일까요.
사실 통째로와 통채로는 일상에서 자주하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표현을 알아볼까요.
통째로
통째로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통째로'는 '나누지 않은 덩어리의 전체 그대로.'라고 나와 있습니다.
예문에도 정확히 표현되어 있네요.
'뱀은 큰 먹이를 통째로 삼킬 수 있다.'
우리가 앞서 살펴본 예문의 쓰임과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통채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통채로
통채로를 검색하니 명사 '통째'라고 알려주네요.
통채로는 맞춤법에 어긋나 보입니다.
정확히 확인해볼까요.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의 답변을 가져와보았습니다.
결론은 '통째로'가 맞다고 합니다.
'째'는 '그대로, 전부'를 의미하는 접미사로 항상 명사에 붙여 씁니다.
'채'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라는 뜻의 의존명사라고 합니다.
즉, 의존명사인 '채'는 띄어 써야하는 것이죠.
표현법을 보더라도 '통채로'라는 의미는 성립하기가 어렵겠네요.
지금까지 '통째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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