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shop의 외래어표기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헤어샵 다녀왔어."
"오늘 헤어숍 다녀왔어."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인데요
굳이 헤어숍이 아니더라도 애견숍 등 "shop"은 우리 국어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shop의 올바른 표현법은 무엇일까요!?
국립국어원의 홈페이지에서 상담 사례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shop'은 보통 발음상은 '샵'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미국식 발음은 '샵', 영국식 발음은 '숍'인데 외래어 표기로 인정된 발음은 영국식 발음으로 '숍'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즉, 헤어숍, 애견숍 등이 맞는 표현인 것입니다.
사실 외래어 표기라는 것이 참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중들이 흔히 쓰는 말들은 시대상이나 트렌드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데 관련 규정이나 표기법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대중들이 실제 쓰는 말과 표기법의 괴리가 심해진다면 표기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표기법에 준해서 국어생활을 하는 것이 서로 간의 소통도 원활하고 단어의 의미에 대한 혼란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겠죠.
국립국어원이 좀더 밀도 있는 연구와 정책 등의 다변화로 실제 쓰이는 말과 표기법의 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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