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허장성세의 뜻과 의미, 그리고 유래한 고사 내용을 정리해보는 포스팅입니다!
허장성세란?
허장성세는 약하지만 강한 것처럼 실속은 없으면서 큰소리를 치거나 헛소문과 허세로 떠벌린다는 뜻입니다. 한자어로는 '虛張聲勢'로 쓰고요. '빌 허, 베풀 장, 소리 성, 기세 세'로 한자어 그대로 직역하면 비어 있는데 기세 좋은 소리로 베푼다.' 정도로 이해해도 될 거 같습니다.
실제로는 얼마 되지도 않는데 과장하여 많다고 말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호왈백만, 자기과장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호왈백만은 ' 號曰百萬'로 쓰고요. '부르짖을 호, 가로 왈, 일백 백, 일만 만'입니다. 그 뜻은 말로만 백만을 일컬으나, 실상은 얼마 안 됨'이란 뜻입니다.
허장성세의 유래, 고사
중국의 진나라 장수인 위주와 선진이 위나라에 있는 오록성으로 쳐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선진은 군사들에게 군대 안에서 쓰는 깃발을 많이 들고 산이나 언덕을 지나갈 때마다 기를 꽂으라고 하였는데요. 이로 인해 숲에는 수없이 많은 깃발이 나부꼈습니다.
위주가 '군사는 적진을 향해 소리없이 쳐들어가야 하는데 이렇게 많은 깃발을 꽂아 두어 적이 미리 방어하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하자, 선진은 '곳곳에 깃발을 많이 꽂아서 늘 강대국의 침략에 대해 근심하고 있는 약소국인 위나라 백성들에게 우리 군대에 대한 위압감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진나라 군사가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위나라 백성들이 성 위에 올라가보니 진나라의 깃발이 온 산과 언덕에 셀 수 없이 펄럭이고 있자 두려움에 떨면서 달아났다고 하는데요. 오록성의 관리들도 이러한 백성들을 막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진나라 군대가 오록성에 다다르자 성을 지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선진은 아무 힘을 들이지 않고 오록성을 함락했다고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허장성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힘 하나 들이지 않고 지혜로운 전략으로 오록성을 함락한 선진의 지혜를 배워봅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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