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 분석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서울대학교의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를 분석해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기초자료는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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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는 2021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에서 총 3,358명을 최종 선발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일반전형 기준으로 수시모집에서 1,680명이 최종 등록하였고, 정시모집에서는 792명이 등록하였네요.

합격생 배출 고등학교 수는 최종등록 결과를 기준으로 2019년 884개교, 2020년 910개교, 2021년 942개교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대에 합격하는 고등학교 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보다 많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기회가 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고교 졸업 연도별 현황입니다. 최근 3년 동안은 재학생, 재수생 등의 비율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눈여겨 볼 점은 2021년 최종등록자를 기준으로 재학생 비율이 수시모집에서는 90.2%인데 반해 정시모집에서는 재학생 비율이 37.4%입니다. 확실히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수시에서는 재학생이, 수능을 위주로 하는 정시에서는 재수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학생부를 기반으로 재수를 선택하는 것은 서울대를 가기에는 좋은 전략이 아닙니다.

출신 지역별 표입니다. 수시, 정시를 합해서 35.4%의 학생이 서울 지역 학생이네요. 서울과 광역시를 합하면 58.2%로 절반을 넘습니다. 아직도 지역별 편차는 심각해보입니다.

고교 유형별은 더욱 심각합니다. 2021학년도 최종등록자 기준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비율은 49.9%입니다. 전국의 고등학교 중 일반계 고등학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압도적이지만 서울대학교 등록생 절반도 못 채우는 실정입니다. 이에 비해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 외국어고 비율이 아직도 상당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입이 아닌 고입부터 우리나라의 교육 열기가 뜨거울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에서도 고교에 따른 후광효과를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강남 부동산 가격 잡는 것만큼이나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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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의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이 공개되면 다시 한 번 분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새 학기가 시작된지 2주 정도 지났네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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