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바로알기] 바라다? 바래다? 바람? 바램?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바라다"의 올바른 표현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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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다"는 자주 틀리는 표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개념을 알고 나면 어렵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고난 이후에는 바르게 쓰시길 바라봅니다ㅎㅎ

[바라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바라다"의 사전적 의미는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입니다. 유의어로는 "기원하다", "열망하다", "염원하다"가 있네요. 오늘 알아보고자 하는 의미랑 동일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바라다"라는 동사의 명사형은 "바람"이겠죠.

 

[바래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바래다"의 사전적 의미는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입니다. 유의어는 "낡다", "변하다", "날아가다"가 있네요. 즉, 색이 바래거나 변했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바래다"의 명사형은 "바램"이겠네요.

 

[올바른 국어생활]

보통 "바라다"의 의미를 사용하고자 할 때 "바래다"로 잘못 쓰곤 합니다. "나는 너가 행복하길 바라."라고 해야 하지만 "나는 너가 행복하길 바래."라고 말이죠.

또 하나 예를 들자면 "나는 너가 내 말을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가 맞는 표현이라면 "나는 너가 내 말을 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라고 쓰는 식이죠.

너무 많이 쓰는 표현이라 오히려 "바라다"가 어색하지 않으신가요?ㅎㅎ

모두 올바른 국어생활을 하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2021.03.22 - [국어연구소] - [국어 바로알기] 사흘의 뜻! 3일?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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