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사흘"의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황당한 일이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사흘"이란 단어의 뜻인데요.
작년 7월 정부가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8월 15일부터 17일 간 "사흘간의 연휴"가 생긴 것에 대한 이슈였습니다. 이를 두고 15, 16, 17일 총 3일 간의 연휴가 생긴 것인데 이 "사흘"이란 표현 때문에 4일을 쉬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등장했습니다.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상당수가 이 "사흘"이 3일인지, 4일인지, 심지어는 무슨 뜻인지 아예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성인들도 아마 엄청 많을 듯....) 실제로 몇몇 학생들에게 물어본 결과 정말로! 몰랐습니다!ㅠ_ㅠ
우선 "사흘"의 사전적 의미는 "세 날." 즉, 세번째 되는 날입니다. 1일, 2일, 3일로 치자면 3일이 맞는 것이죠. 그렇지만 이 "사"라는 글자가 "4"와 동음이기 때문에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흘"이라는 단어는 자주 쓰이고 있는 말인데 불구하고 말이죠.
심지어 일부 뉴스를 작성하는 기자들조차도 "4흘"이란 표현을 쓰기도 했었죠. 정말로 "사흘"의 뜻을 몰라서 쓴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사흘"이란 표현을 이제 정확히 알았기 때문에 헷갈리는 일 없이 사용할 수 있겠죠!?ㅎㅎ
올해에는 "작심사흘"하지 마시고, 목표한 바를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4.01 - [국어연구소] - [올바른 맞춤법] 힘이 없다? 히마리가 없다? 히매가리가 없다? 뭐가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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