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흔히 쓰는 엉터리 높임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커피 나오셨습니다."
은근히 자주 듣는 말 아닌가요!? 식당이나 카페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표현인데요.
맞춤법에는 당연히!? 틀린 말입니다.
최근 중-고등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학생들이 국어의 단어들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서 진도를 나갈 수 없다는 말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국어 수업은 물론이고 영어, 사회 등의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기본적인 단어들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서 나오는 현상입니다.
실수는 괜찮지만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인 것이고, 기본적인 국어 실력은 그 사람의 신뢰도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생각해보세요. 대통령이 만약 국민들에게 하는 성명 등에 맞춤법에 하나도 맞지 않는 엉터리 표현을 쓴다면요!? 교장 선생님께서 아침 조회 시간에 훈화 말씀을 하실 때 엉터리 표현들을 사용한다면요!?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기본적인 국어의 사용은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문하신 식사 나오셨습니다.]
응? 식사가 나오시다니요. 대부분의 높임 표현은 이렇게 높임의 주체를 잘못 사용한 경우입니다. "주문하신"의 높임 주체는 청자이기 때문에 맞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틀린 부분은 "나오셨습니다."인데요. 나오신 주체는 메뉴인데 메뉴에게 높임의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처음 예로 말씀드린 "커피 나오셨습니다."도 마찬가지인데요. 가장 흔히 틀리는 높임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맞춤법에 맞는 표현은 "주문하신 식사 나왔습니다.", "커피 나왔습니다."로 사용해야 합니다.
2021년에 나에 대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기본적인 맞춤법 공부!? 다이아J 행복연구소와 함께 공부하는 거 어떠세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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