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나트랑에서 즐긴 어메이징 호핑투어 솔직 후기 포스팅입니다!
베트남 여행에서 호핑투어를 빼놓을 수 없죠! 이름하여 어메이징 호핑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저는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을 했고요. 사실 어느 사이트에서 예약하든 다 조인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호텔로 픽업과 드랍을 해주고 스노클링 포인트는 세 군데에서 진행하며, 점심식사까지 제공해주는 어메이징 호핑투어!
근데 가격이 무려 1인 28,900원! 나트랑에서 처음으로 베트남 물가다웠던 호핑투어의 솔직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호텔에서 픽업을 하면 바로 이 곳! 나트랑에 있는 항구로 데려다주고요.
가이드를 따라서 항구에서 기다리다 보면 요트 타는 사람, 유람선 타는 사람 등 여러 사람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들 나트랑 바다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서 방문한 것이겠죠?! 설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나트랑 여행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호핑투어를 가기 직전이니까요!
항구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관람객들을 위한 배들 외에도 바다에서 조업을 하는 배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나트랑은 정말 다양한 매력이 있는 도시 같아요.
큼지막한 나무 목선에 탑승! 한 배에 한 20~30명 정도 탑승을 하는 거 같더라고요.
나무 의자에 앉았는데 자리가 부족하지는 않았고 여유 있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항구를 떠나 바다 한 복판으로!
역시 배만 타면 왠지 모르게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바다 한복판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고요.
근데 구름이 좀 많고 파도가 꽤나 세보여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아름다운 섬 하나가 보입니다!
바로 첫 번째 스노클링 포인트가 이 섬 근처인데요.
섬 주변을 따라 아주 아름다운 해안가가 펼쳐져 있는 섬이더라고요.
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섬 뒷편에 둥둥 떠 있는 배 한 척! 알고보니 이 배는 스쿠버 다이빙, 씨워커 등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지 같은 곳이더라고요.
배에서 미리 추가요금을 내고 스쿠버다이빙이나 씨워커를 즐길 사람이 있는지 물은 후 있으면 이 배로 옮겨 타서 해양스포츠를 즐기게 됩니다.
물론 해양스포츠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이 배 근처의 첫 번째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
첫 번째 스노클링을 마치고 이동합니다. 사실 첫 번째 스노클링 장소는 해양스포츠를 위해서 억지로 정박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물살도 세고 바다도 춥고 깊습니다. 물고기도 거의 없다고 봐도 되고요.
잠시 몸을 담궜다가 나온 후 1시간 정도를 채우고 다시 두 번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사실 이 호핑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두 번째 스노클링 포인트라고 하는데요. 섬 이름이 뭉? 아일랜드!?
정말 아름답고 물고기도 많다고 하는데 제가 간 날은 파도가 너무 세서 뭉 아일랜드를 들어가지 못했답니다....두둥!
대신 다른 곳에서 했는데 역시나 그곳도 물살도 세고 스노클링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너무 아쉽네요.
두 번째 스노클링을 마치면 앉아있던 나무 의자가 어느새 식탁 테이블이 됩니다. 그리고 요리가 깔리는데요.
와우! 생각보다 음식들이 너무너무 괜찮아서 놀랐답니다. 오징어, 새우 등등 맛있는 씨푸드들이 가득 나오더라고요.
뷔페식이고 원하는 만큼 먹으면 됩니다! 음식이 남을 만큼 넉넉히 주셔서 아주 만족도가 높았던 식사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스노클링 포인트! 역시 이 곳도 물이 깊고 물살이 세서 아이와 함께 스노클링 하기에는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세 번째가 가장 크고 그나마 파도가 잔잔해서 많은 분들이 스노클링 즐기시더라고요.
이쯤되면 하루종일 배에 타고 있어서 호텔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하지만 역시 이 곳도 1시간을 꼬박 채워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시 호텔로 이동! 어메이징 호핑투어의 종합적인 의견은 우선 가성비는 너무너무 좋다!
근데 날씨의 영향을 좀 받는다! 그리고 멀미가 심한 사람은 하루종일 고생할 수 있다! 정도입니다.
제가 두 번째 스노클링 포인트를 안 가봐서인지는 몰라도 사실 수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나트랑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오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냥 나트랑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면서 간간히 수영도 하고 바다를 즐기실 분들이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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