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시장 전망]미국 반도체 업계, 키옥시아 인수설 분석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미국 반도체 업계가 일본의 키옥시아를 인수하려 한다는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분석하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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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의 반도체 업계가 일본의 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를 눈독드리고 있다는 소식을 분석해보겠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반도체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는 걸까요?

 

반도체가 슈퍼사이클을 맞이하면서 기대감이 한껏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이런 뉴스는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가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뉴스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주주의 경우 슈퍼사이클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3개월 횡보하면서 답답한 국면을 연출하고 있으니, 더욱이나 그런 느낌을 받을 겁니다. 

 

우선 오늘 나온 뉴스를 분석해보면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이 일본의 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인데요. 키옥시아는 도시바메모리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분을 분사해서 설립횐 회사로 낸드플래시 전문 기업입니다. 

즉, 이 뉴스는 반도체 전체 시장보다는 낸드플래시 분야에만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는 거죠.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는 2020년 4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32.9% 정도로 가장 높습니다. 그 다음이 바로 일본의 키옥시아인데요. 키옥시아의 시장 점유율은 19.5%입니다. 그 뒤를 이어 미국의 웨스턴디지털이 14.4%, SK하이닉스가 11.6%, 마이크론이 11.2%, 인텔이 8.6%입니다. 

 

시장 점유율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키옥시아, 4위는 SK하이닉스로 아시아 기업들이 낸드플래시 분야를 점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높지는 않는 상황이죠. 이러한 국면에서 미국 기업들이 이 낸드플래시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자 키옥시아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일 보이는 것입니다. 만약 낸드플래시 분야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을 미국 기업이 인수한다면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도 미국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주도권을 쥐고 있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위협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을 인수할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이제 낸드플래시 분야는 한국대 미국의 양강 구도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막대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들과의 전쟁에서 과연 국내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만약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3위인 미국의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를 인수하게 된다면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1위를 뺏기게 됩니다. 1위와 2위의 상징적 의미는 크죠.

하지만 삼성전자도 이러한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의 문제겠죠. 최근 파운드리까지 적극 확장하려는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개인 투자가 입장에서도 아직 걱정할 단계는 전혀 아닙니다. 키옥시아의 인수가 가시화된 것도 아니고 가시화되더라도 또 그에 따라 삼성전자가 적절히 대응할 것입니다. 반도체라는 분야가 기업 간의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나타날 때까지도 상당시간이 걸리고, 또 그 과정에서 시장은 예상하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으니까요.

 

결론은!

걱정말고 투자하자! 손절하기엔 이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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