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 철수 소식과 그에 따른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드디어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 철수를 확정 지었습니다. 1995년에 시작한 휴대폰 사업을 26년 만에 접기로 결정한 것인데요. 사업을 접는데 주가가 올라간다!? 무슨 이유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가 입장에서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기록한 적자만 하더라도 무려 5조에 달합니다. 사실 저희 주변에도 LG전자 스마트폰 쓰는 분들 거의 없지 않나요!?ㅎㅎ 지금은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가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느낌입니다.
이에 LG전자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7월 31일부로 휴대폰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LG전자는 2015년부터 휴대폰 사업으로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죠. 지난해에도 8천억이 넘는 영업이익 적자를 봤습니다.
저도 LG전자의 주주로서 LG전자의 선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가 온 것이죠. 사실 LG전자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인 셈입니다. 최근 급상승한 주가가 이를 말해주고 있죠. 그만큼 LG전자의 앞으로 행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으로 좋은 기업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주력하는 사업은 바로 자동차 사업이죠. 다가오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마그나와 합작 법인을 설립한 것도 이 때문이죠. 또한 LG는 스마트폰 사업의 노하우와 LG유플러스라는 통신 기업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LG 그룹사 간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한다면 LG전자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새로운 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부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 철수가 LG전자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2021.03.27 - [주식연구소] - [2차전지 관련주]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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