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ITC의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간 배터리 특허침해 건에 예비결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ITC가 이번에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배터리 특허침해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지난번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다가 이번에는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줬다가.... 오락가락하는 걸까요!? 이번 예비결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TC란?]
ITC는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의 약자로 "국제무역위원회"를 가리킵니다. 주로 미국에 수출된 상품에 대한 소송 등을 담당하고 판정하는 역할을 하는 미국의 정부기구입니다.
[SK이노베이션, LG 배터리 특허침해 아니다!?]
그런 ITC가 3월 31일,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배터리 분리막 등 특허침해와 관련한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이 관련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결정을 내린 것인데요. 이 소송에는 총 4건의 특허침해 건이 걸려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국내 주식 투자자라면 SK이노베이션이 지난번 ITC의 소송 패배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에 막대한 합의금을 지출할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 바람에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고점 대비 상당히 하락한 모습을 보였었죠.
그럼 ITC가 결정을 번복한 것일까요!? 결론은 아닙니다.
3월 31일 발표한 소송 건과 이전에 있었던 소송 건은 별개의 건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이번에 예비결정으로 발표한 4건의 특허침해 건에 한해서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즉, 이전에 진행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건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은 아직 합의점을 찾고 있죠.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ITC의 결정은 그대로 진행되는 것이거든요.
[SK이노베이션의 주가 전망은?]
결론은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패했기 때문에 막대한 합의금을 지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 밖에 남은 방법은 없으니까요.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최종 판결은 8월에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 전에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3월 31일에 ITC의 예비결정도 SK이노베이션에게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어느정도는 인정 받았다고 볼 수 있죠. 따라서 그에 따라 주가도 상당히 반등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SK이노베이션의 전망을 좋게 보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LG에너지솔루션과 적절한 선에서 합의를 이루어 내고 SK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2차전지 시장에서 큰 활약을 선보이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2021.03.15 - [주식연구소] - 개미의 주식 투자 일기(3천만원 빚투/D+6 SK 전망 및 매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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