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오라와 아우라의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오라 아우라
"그는 언뜻 봐도 오라가 느껴져."
"그는 언뜻 봐도 아우라가 느껴져."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요? 일상에서 종종 쓰는 표현 중 하나인데요. 과연 둘 중 어떤 게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아님 복수표준어는 아닐까요? 오늘 한 번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라
오라를 국어사전에 검색한 결과입니다. 오라는 명사로서 '인체나 물체가 주위에 발산한다고 하는 신령스러운 기운. 심령학에서는 특수한 종교적 능력을 가진 자가 볼 수 있다고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찾고 있는 오라의 뜻과 일치하는데요. 오라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표준어였습니다.
그렇다면 아우라는 어떨까요?
아우라
아우라를 국어사전에 검색한 결과입니다. 아우라는 우리말샘 사전에 등록되어 있었는데요. '예술 작품에서 느껴지는 고상하고 독특한 분위기. 또는 독특한 품위나 품격'으로 명시되어 있었는데요. 규범 표기는 '오라'라고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즉, 아우라는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은 아니었는데요.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 용례에도 잘못된 표기로 '아우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
국립국어원에 홈페이지에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상담자가 질문을 남긴 글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답변이 있어서 가져와보았습니다.
'오라'는 '인체나 물체가 주위에 발산한다고 하는 신령스러운 기운'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나타내고자 하시는 것이라면 '오라'를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술 작품에서 느껴지는 고상하고 독특한 분위기 또는 독특한 품위나 품격'을 의미하는 '오라'도 예체능 일반 전문어로서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깔끔하게 정리해주었네요. '오라'는 맞춤법에 맞는 표현이므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지금까지 오라와 아우라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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