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터트리다와 터뜨리다의 맞춤법 포스팅입니다!
터트리다 터뜨리다
대박을 터트리다, 대박을 터뜨리다
폭죽을 터트리다, 폭죽을 터뜨리다
터트리다와 터뜨리다는 우리 일상에서 꽤나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그럼에도 사용할 때마다 매번 헷갈리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터트리다가 맞는 걸까요, 터뜨리다가 맞는 걸까요? 아니면 둘 다 사용 가능한 복수표준어일까요.
오늘 한 번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터트리다
터트리다를 국어사전에 검색한 결과입니다. 터트리다는 동사로서 '터지게 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네요. 예문도 제시하고 있는데요. 염상섭의 <후더침>에서 나온 문장입니다.
'누이는 시체방에 들어가더니, 호들갑스럽게 한 곡조 울음을 터트려 놓았다.'
울음을 터트리다도 일상에서 괘나 많이 쓰는 표현이죠? 소설에서도 상당히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터트리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이었습니다.
국어사전에 터트리다를 검색하니 연관 단어로 터뜨리다도 등장했는데요. 터뜨리다도 한 번 살펴볼까요.
터뜨리다
터뜨리다를 국어사전에 검색한 결과입니다. 터뜨리다는 동사로서 '터지게 하다.'의 의미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유의어로는 '따다', '일으키다', '찢다' 등이 있네요. 터뜨리다의 의미는 터트리다와 동일합니다. 즉, 터트리다와 떠뜨리다는 둘 다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으로서 복수표준어였습니다!
복수표준어, 터트리다와 터뜨리다
터트리다와 터뜨리다에 대해서 국립국어원에서 한 답변이 있어서 가져와보았습니다. 2010년에 등록한 글인데 조회수가 34,302회나 될 만큼 관심이 많았던 글이네요.
어떤 질문자가 울음을 터트리다와 터뜨리다에 대해서 질문했고, 이에 대한 국립 국어원의 답변입니다. 요약하면 '터뜨리다와 터트리다는 '표준어 규정-표준어 사정 원칙' 제3장, 제5절 복수 표준어, 제 26항'에 근거하여 복수표준어라고 답변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터트리다와 터뜨리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터트리다와 터뜨리다는 복수표준어이므로 어떤 게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인지 고민하지 말고 자유롭게 사용하자고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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