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금리 인상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요즘 주식 투자가들이 금리에 굉장히 민감하시죠?
오랜만에 호황을 누리고 있는 주식시장에 금리가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있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금리가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금의 국면을 살펴볼까요.
역대급의 저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제로금리라고도 하죠.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0.50%이고, 미국은 0.25%, 유럽중앙은행은 0.00%입니다.
심지어 일본은행은 -0.10%입니다.
엄청나죠?
아마 이러한 저금리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금리가 주식시장에는 호재라고 하는데 이유는 뭘까요?
우리 개인들을 기준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은행 이자가 1~2%대의 저금리인데 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들기가 망설여지시지 않으신가요?
1,000만원을 맡겨도 1년 뒤에 10만원 밖에 주지 않죠. 이마저도 세금을 내야 합니다.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는데 이런 식으로 은행에 월급을 갖다 바쳐서 언제 돈 모아서 내 집 마련하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 겁니다. 전세 보증금에 1~2억만 모으면 이 집을 살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몇 년에 걸쳐 1~2억을 모으면 이미 집값은 몇 억씩 뛰어있으니까요. 모은 돈으로 오른 전세 보증금 맞추기도 어려울 겁니다.
따라서 저금리 시대에는 자산 시장으로 돈이 유입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은행에 맡겨도 돈이 불어나지 않으니 주식이나 부동산에 자금이 쏠리는 것이죠.
두 번째는 대출 금리입니다. 금리가 낮다보니 은행에서 매우 저렴하게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빌린 돈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할 수 있겠죠. 은행 금리가 워낙 낮다보니 조금만 수익률을 올려도 이득입니다. 돈이 돈을 버는 구조가 생기는 것이죠.
자, 그럼 만약에 금리가 올라간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첫 번째로 예금 금리가 올라가니 주식에 투자하던 사람들도 은행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나는 위험하게 주식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률은 적지만 안전하게 은행에 맡기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죠.
두 번째로 대출 금리가 올라가니 돈을 빌려서 주식에 투자하던 사람들이 이자 부담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수익률은 변변치 않은데 은행에 갚아야할 이자는 높아졌으니까요. 이럴 경우 대출을 갚아버리거나 신규로 대출 받는 일을 최대한 자제하게 되겠죠. 그럼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갈 겁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구, 개발을 위한 자금을 은행에서 저금리로 빌릴 수 있을 때는 신규 투자가 확대되지만 금리가 비싸면 투자에 좀더 보수적으로 임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금리가 높아지면 성장주들이 타격을 입는 이유입니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 상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역사적 저금리입니다. 쉽게 올라갈 기미도 보이지 않고요.
따라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저금리를 이용해야 할 시기이겠죠?
건강하지만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는 시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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