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의 이상향] 골디락스! 실현 가능한 걸까?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골디락스란 무엇이고, 우리의 경제는 어디쯤일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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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서의 유토피아를 표현하자면 골디락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디락스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상황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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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디락스의 유래]

골디락스는 영국의 전래동화인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에서 유래한 단어라고 하는데요. 골디락스라는 소녀가 세 마리의 곰이 사는 집에 찾아가서 세 곳의 냄비에 끓여진 죽을 먹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죽은 뜨겁고, 두 번째 죽은 차가웠고, 세 번째 죽이 먹기 좋게 식어 있어서 죽그릇을 싹 비웠다고 하는 재미없는 이야기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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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경제에서 골디락스란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도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조금씩 더디게 진행하는 최적의 경제 상황을 의미하는 겁니다. 성장은 계속 되는데 인플레이션이 없다니. 너무 좋지 않으신가요?

현재의 주식시장에 비유하면 인플레이션도 거의 없고 현재와 같은 저금리 상태에서 내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만 계속해서 우상향하는 국면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매우 이상적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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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의 최고경영자인 제이미 다이먼이 골디락스를 언급했는데요. 그는 2023년까지 미국의 경제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며, 골디락스 구간에 진입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작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의 주식시장만을 놓고 보면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런 구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주식이든 갖고만 있으면 수익이 났으니깐요. 물론 코로나19로 소득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들에 한해서만 말이죠. 하지만 골디락스 구간에서는 경제 전반이 좋아지고 주식시장도 좋기 때문에 모두가 win-win하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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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골디락스 상태가 계속되면 좋겠지만 사실 꿈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경제가 원래 그런 것이죠.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경제는 폭락하게 됩니다. 작년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이 그 예이죠. 그래서 각국의 정부는 경제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현금을 뿌렸습니다. 국채를 이용하기도 하고 재난지원금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하기도 했죠. 특히 미국은 달러 패권국가로서 마음껏 달러를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을 계속해서 쓸 수 있을까요? 절대 그러지 않을 겁니다. 시장에 돈이 뿌려지면 자연히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돈이 많으니까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거죠. 그럼 물가가 올라가겠죠? 정부는 그럼 이 물가를 잡기 위해 테이퍼링을 실시하게 됩니다. 시장에 뿌려진 돈을 다시 조금 거둬들이는 거죠. 대표적으로 금리를 상승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의 구간이 이런 시점입니다. 시장에 엄청난 현금이 뿌려졌습니다. 이제 2분기를 넘어서면 경제 지표들이 좋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경기가 살아나겠죠. 그럼 다시 언젠가는 호황이 올 겁니다. 이 호황기는 모두가 좋지만 끝은 있는 법입니다. 호황이 계속되면 버블 경제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호황의 연장인지 버블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버블은 터지고 나서야 자신이 버블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예측 불가능하죠. 이렇게 호황의 정점을 찍고 버블이 터지고 나면 다시 불황기가 시작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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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우리 경제가 어느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골디락스일까요. 버블일까요.

앞으로 포스팅을 통해 계속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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