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맞춤법 바로알기 시리즈!
사단이 나다, 사달이 나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쓰지만 또 흔히 틀리는 표현 중의 하나죠.
"사단이 나다", "사달이 나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큰 사단이 났네."라고 많이들 쓰시고 들어보셨죠?
일상에서나 TV에서나 흔히 접하는 표현인데요.
이 표현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중에 하나라는 사실 아셨나요!?
오늘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사단]
우선 "사단"을 국어사전에 검색해보았습니다.
첫 번째의 그물코 마디를 이용해서 그물감을 만드는 사단은 당연히 아닐테고요^^
4번 의미가 눈에 띄네요.
"사건의 단서, 또는 일의 실마리", "사달"이라고 나와있죠.
사건의 단서라고 하기엔 "사단이 났네."라는 표현이 어색해 보입니다.
그럼 "사달"의 의미를 확인해볼까요.
[사달]
"사달"의 사전적 의미는 "사고나 탈"이 1번으로 나오네요.
보통 "사달이 났네"의 표현은 "사고가 났네" 정도의 의미와 통하기 때문에 "사단"보다는 "사달"로 쓰는 게 적절해보입니다.
그렇다면 "사단이 났네"라고 쓰면 잘못된 표현일까요?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우선 "사달이 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사고나 탈이 나다"의 의미로 우리가 "사달이 나다"라고 쓰기 때문이죠.
"사단이 나다"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확실하게 정리해주었네요.
"사건의 단서"로서 "사단이 나다"라고 쓰는 건 부적절하다는 결론이겠죠.
우리가 "사달이 나다"를 "사단이 나다"라고 잘못 쓰는 것은 큰 "사달"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맞춤법에 맞게 표현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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