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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모르고 멋모르고 맞춤법 바로 알기

국어연구소

by 다이아J 2022. 7. 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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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뭣모르고와 멋모르고의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뭣모르다와 멋모르다

일상에서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까부는 사람이 있을 때 '멋모르고 까분다.'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최근에는 우리말 겨루기라는 tv 프로그램에서도 바로 뭣모르고와 멋모르고에 대한 맞춤법을 맞추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만큼 우리가 헷갈려하는 표현이라는 것이죠.

오늘 한 번 정확하게 뭣모르다와 멋모르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멋모르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멋모르다'를 국어사전에 검색한 결과입니다. '멋모르다'는 동사로서 '까닭이나 영문, 내막 따위를 잘 알지 못하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찾고 있는 의미와 동일합니다. '멋모르다'가 표준어인만큼 당연히 활용형인 '멋모르고'도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뭣모르다는 어떨까요

뭣모르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뭣모르다'를 국어사전에 검색한 결과입니다. 뭣모르다는 사전에 검색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AI의 제안으로 '멋모르다'로 검색하시겠냐는 질문과 함께 '모르다'에 대한 의미만 나오네요. 즉, '뭣모르다'는 표준어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멋모르다'라는 표현을 쓸 때는 '뭣도 모르고'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뭣모르다'가 표준어로 헷갈릴 수도 있는 듯합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

출처: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아니다 다를까 이 멋므로고와 뭣모르고와 관련한 질문이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도 올라와 있더라고요. 국립국어원의 답변을 가져와보았습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은 '멋모르다'는 '까닭이나 영문, 내막 따위를 알지 못하다'의 의미이고 활용형으로 '멋모르고'라고 쓴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아본 의미와 동일하죠. 그러고는 '무엇도 모르고'를 줄여 쓸 때는 '뭣도 모르고'라고 쓸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뭣'이 '무엇'의 준말이라는 것인데요.

일상에서 쓸 때에는 '멋모르고'라고 쓰도록 하며, 굳이 '뭣모르고'의 식으로 쓰고 싶다면 '뭣도 모르고'라고 쓰면 맞춤법에 올바른 국어생활이 되겠네요. 지금까지 '멋모르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알찬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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