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산 가볼만한 곳, 기장 힐링 여행지 아홉산숲 방문 후기

여행연구소

by 다이아J 2022. 12. 31. 07:41

본문

반응형
728x170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부산 가볼만한 곳 시리즈!

부산 기장의 힐링 여행지! 걷기 너무 좋은 곳! 아홉산숲 방문 포스팅입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 부산 기장 힐링 여행지! 아홉산숲을 방문하였습니다. 아홉산숲은 부산의 숨은 여행지인데요.

저도 부산을 몇 번 가봤지만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홉산숲은 전용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는데요.

아홉산숲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 걸어 올라가시면 아홉산숲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728x90

올라가는 길마다 친절하게 표지판이 있더라고요. 사실 길이 하나라서 길 잃을 염려는 없답니다.

부산 여행지로 아홉산숲을 선택하셨다면 걷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고 믿고! 입구로 올라가는 길도 참 예쁘고 좋아요.

올라가는 길에 마주친 소소한 행복! 호박과 배추를 무인으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셀프 시스템!

귀엽네요. 배추는 4천원, 무는 5천원으로 써두셨는데 무는 다 팔렸는지 없더라고요.

드디아 아홉산숲 입구 도착! 어떤 길이 펼쳐질까 설레는데요.

대나무 낙서금지라는 마음 아픈 안내문도 보이네요. 왜 낙서를 그렇게들 하시는지....실제로 올라가보니 대나무를 긁어서 낙서를 남긴 사람들이 꽤나 많더라고요. 그러지 맙시다....

아홉산숲은 공유지가 아닌 사유지라고 하는데요.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1인 5천원입니다.

이제 5천원의 행복을 누려볼 시간! 아홉산숲으로 올라가봅니다.

입구 매표소에서는 입장료도 받고 있지만 커피와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아홉산숲 내부에는 상점이나 카페가 없기 때문에 여기서 유일하게 먹을 것을 구매할 수 있답니다.

처음엔 그냥 지나쳤는데 걷는 동안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결국엔 내려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었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홉산숲을 올라가봅니다. 아홉산숲은 동네 뒷산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리 가파르지 않은 산길을 계속해서 걷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보통 산이 아니다! 대나무숲도 있고, 멋진 뷰가 가득한 숲입니다.

아홉산숲의 안내도입니다. 생각보다 꽤 크죠? 너무 가볍게 방문하셨다면 당황하실 수도 있답니다. 아홉산숲을 안내하는 텍스트도 보이는데요.

아홉산숲은 남평 문씨 일가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 지켜온 숲이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 숲으로 있었기에 수많은 생명들이 깃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대나무숲 뿐만 아니라 금강소나무 군락도 있꼬요. 토끼, 고라니, 족제비 등의 동물들도 함께 살고 있는 생명의 숲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홉산숲 탐방을 시작합니다. 표지판으로 잘 안내되어 있고요.

사실상 아홉산숲은 하나의 숲길로 이루어져 있어서 길을 잃거나 할 염려는 없답니다.

짜잔! 시작부터 조성되어 있는 대나무들이 너무 예쁘죠! 숲 전체가 온통 대나무는 아니고요. 자연그대로의 산길이 이어지는데 특히나 대나무가 참 많더라고요.

더 놀라운 건 아직 대나무숲에는 도착도 하지 않았다는 점!

대나무숲으로 올라가는 길에 처음으로 선택의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경사진 길이지만 길이가 400m인 길! 또 다른 하나는 완만하지만 530m로 130m 정도 더 걸어야하는 길입니다.

더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싶어서 올라갈 때는 완만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완만한 길의 위엄! 숲을 관리하는 귀여운 포크레인도 서 있더라고요. 그냥 주차되어 있는 포크레인인데 아홉산숲 한복판에 있으니 그것 또한 그림이네요.

풍경이 너무너무 예쁜 아홉산숲입니다. 이 맛에 여기 오는 거죠. 힐링 그 자체!

아홉산숲은 나름 숲길이라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는데요.

곳곳에 벤치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쉬엄쉬엄 힐링하면서 산책해야 진정한 여행이죠.

계속해서 예쁜 길이 펼쳐집니다. 바닥도 모두 흙길이라 발이 아프지도 않더라고요. 단, 운동화를 신었을 때만!

구두는 오히려 불편할 수 있으니 아홉산숲길을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운동화를 추천드립니다!

짜잔! 이 곳은 무엇일까요. 볼수록 엄청난 광경이 펼쳐지는 아홉산 숲인데요.

바로 금강소나무 군락지입니다! 금강소나무는 우리나라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홉산숲에 있는 금상소나무는 부산 기장군청에서 지정한 보호수들이라고 합니다.

수령이 무려 400년이 넘은 것들이라고 하는데요. 송진 채취를 당한 흔적도 없는 깨끗한 소나무입니다.

400년이라니...정말 엄청나네요. 한낱 인간의 삶이 짧게 느껴지네요.

아홉산숲 안내도를 한 번 쳐다봅니다. 이제 아홉산숲의 딱 한 가운데에 들어와있네요.

이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아홉산숲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대나무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대나무숲 도착! 잠깐! 여기서 꼭 알아야할 사항이 있죠. 아홉산숲의 대나무숲은 영화 촬영지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군도, 대호, 협녀 칼의 기억, 달의 연인, 대박, 옥중화, 엽기적인 그녀, 왕은 사랑한다 등을 모두 이곳에서 촬영했다는 사실!

짜잔! 이 곳이 바로 아홉산숲의 대나무숲입니다. 신비롭게 서 있는 두 기둥이 보이는데요. 바로 이 곳이 영화촬영지로 각광 받은 이유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왠지 무도를 연마해야할 거 같은 느낌이 들고요. 뒤로 쭉 뻗은 빽빽한 대나무숲이 말 신비롭습니다.

대나무숲 스케일이 어마어마하죠? 이곳에 깊숙히 들어가면 길마저 잃을 거 같은 느낌입니다.

사람의 키보다 훨씬 크게 우뚝 솟은 대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홉산숲을 내려옵니다. 내려오는 길에도 쉼터가 있더라고요.

이 곳은 도시락 까먹기 참 좋게 생겼네요. 외부음식 취식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불가능한 분위기는 아니었답니다.

내려오는 길에 또 하나 눈길을 사로잡은 풍경이 있었으니! 바로 관미현입니다. 관미현은 이 곳 아홉산숲의 주인 일가의 저택이라고 하는데요.

60여년이나 된 한옥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나무로만 지은 한옥이고 못을 하나도 쓰지 않았다고 하네요.

실내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이 곳에서 살던 분들의 사진인 듯 보이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일생을 보내셨을 분들을 생각하니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

뒤에 있는 대나무 그림도 얼마나 이 집안이 대나무를 사랑하셨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관미현 바로 앞에 있는 은행나무입니다. 너무 예쁘네요.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입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은행나무인데요. 이 은행나무는 1924년에 씨를 뿌려 싹이 튼 나무라고 하는데요. 2022년 지금까지도 아름답게 자라주었네요.

관미현의 아름다움을 뒤로한 채 다시 내려가봅니다. 정말 볼거리 가득한 아홉산숲입니다.

부산의 숨은 여행지! 힐링 여행지 1순위! 아홉산숲 포스팅이었습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 부산 기장 힐링 여행지! 아홉산숲 포스팅이었습니다.

부산에서 걷기 좋은 아름다운 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바로 이 곳!

아홉산숲 강추합니다!

그리드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