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옵션, 콜옵션, 풋옵션, 선물 등 주식용어 바로 알기 시리즈입니다!
옵션이란?
주식에서 옵션이란 단어가 참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옵션은 영어표현으로는 '선택'이란 표현인데요. 주식시장 말고도 일상에서도 자주 쓰이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옵션이란 단어는 주식용어로 넘어오면서 더 깊은 의미를 지니게 되는데요. 주식용어로서의 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에 미래에 물건을 사고 팔 권리'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즉, 특정한 자산을 계약 당사자 간에 미리 정한 가격에 장래의 특정시점이나 이전 시점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데요.
여기서 콜옵션은 사는 것, 풋옵션은 파는 것이라고 나눌 수 있습니다. 옵션은 말그대로 선택의 권리인데요. 권리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거나 팔 의무는 없습니다. 이 점이 바로 선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점인데요. 선물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한 가격으로 매매해야 할 의무가 주어지는데요. 옵션은 선물과 달리 권리일 뿐입니다.
옵션의 역할
옵션은 자산 가격 변화에 따라 보유자가 손해를 입거나, 투자기회를 잃어버리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헤지 수단인데요. 즉 자산을 살 권리인 콜옵션은 가격 상승을, 자산을 팔 권리인 풋옵션은 가격 하락에 따른 위험을 없애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볼까요. 한 주에 1,000원인 주식을 1년 후에 사고 싶어하는 투자자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만약 1년 후에 이 주식이 2,000원으로 100% 올랐다면 어떻게 될까요. 투자자는 원하는 가격에 살 수가 없어지겠죠. 그러나 이때 미리 원하는 물량을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콜옵션을 샀다면 투자자는 예정대로 원하는 주식을 살 수가 있게 됩니다. 콜옵션 가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100%의 수익까지도 거둘 수 있게 되겠죠.
풋옵션은 콜옵션과 반대의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금 한 주에 1,000원인 주식을 1년 뒤에 팔고 싶은 투자자가 있다고 가정해볼까요. 만약 이 주식이 1년 뒤에 500원으로 떨어졌다면 수익률은 -50%가 되겠죠. 하지만 이 투자자가 1년 뒤에 1,000원에 주식을 팔 수 있는 풋옵션을 샀다면 계획한 대로 1주 당 1,000원에 주식을 팔 수 있습니다.
즉, 옵션을 통해서 가격의 상승과 하락의 위험을 없애주는 방향으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옵션의 악용
하지만 이렇게 좋은 방향으로만 흘러 가는 게 옵션이라면 아마 투자시장에서 사라져버렸을 것입니다. 옵션은 투기의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하는데요. 옵션 거래는 작은 투자로도 큰 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래의 목적인 위험 회피의 긍정적 수단보다는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 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즉, 적은 돈으로 옵션 권리를 행사해서 몇 배의 차익을 남기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까지 주식 용어에서 옵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투자자라면 옵션이나 선물 등을 이용해서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거둘 수도 있겠지만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 투자자는 좋은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현명한 투자 방법으로 금융 시장에서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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