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율과 률의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율과 률
일상생활에서 율과 률은 정말 많이 쓰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경쟁률, 지원율, 내재율, 비율, 환율 등 셀 수 없이 많은 표현들에서 율과 률이 붙습니다. 하지만 매번 헷갈리기 마련인데요. 이런 표현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 간단한 맞춤법 규칙이 있기 때문에 한 번 명확하게 알아두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한 번 그 법칙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율과 률 맞춤법 구분하기
율과 률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도 문의를 남기셨더라고요. 국립국어원에서 비교적 최근에 답변을 단 게시글이어서 가져와보았습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을 토대로 맞춤법 규정을 살펴보고 예시 단어까지 한 번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율'로 써야 하는 경우
먼저 '율'로 표기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율'로 표기하는 경우의 조건은 첫 번째 '모음으로 끝나는 명사 뒤'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내재율'의 경우 '율' 앞의 '재'가 모음인 'ㅐ'로 끝났죠. 그래서 '재' 다음 글자로 '률'이 아닌 '율'로 쓰는 것이죠.
'율'로 표기하는 두 번째의 경우는 바로 'ㄴ'받침을 가진 일부 명사 뒤입니다. '환율'이 바로 그 예이죠. '환'은 'ㄴ' 받침으로 끝났기 때문에 '률'이 아닌 '율'을 사용합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지원율'의 경우에도 '원'이 'ㄴ'으로 끝났기 때문에 '율'을 쓰는 게 맞는 표현입니다.
'률'로 써야 하는 경우
'률'은 '율'보다 훨씬 쉬운데요. 바로 '율'을 쓰는 조건 외의 모든 표기는 '률'로 사용하면 됩니다. 즉, 모음으로 끝나거나 'ㄴ'받침이 아니라면 모두 '률' 쓰면 되는데요.
경쟁률, 외형률 등과 같이 사용하면 됩니다!
오늘은 율과 률의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한 번 공부하면 평생 쓰는 맞춤법 규칙이니 만큼 이렇게 포스팅으로 알아두는 것도 참 좋은 습관이겠죠! 다음에도 더욱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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