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감염 확률, 확진자 45일 이후 재감염률 0.284%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재감염 확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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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감염률 통계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의원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가 공개 되었는데요. 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올해 3월 19일까지 확인 된 전체 확진자 1,400만명 중 924만3870명을 전수조사한 결과라고 합니다. 상당히 광범위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계인데요.

그 결과 코로나19 재감염률은 0.284%로 조사되었습니다. 전체 인원 수로 보면 2만6239명이 재감염되었는데요. 이 중 2만6202명이 2회 감염 되었고, 3회 감염자도 37명이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재감염자의 대다수는 오미크론 발생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오미크론 유행 이전에는 재감염 비율이 0.098% 정도로 조사됐지만 오미크론이 유행한 올 1월 이후 재감염 비율은 0.296%로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알파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오미크론에 재감염 되었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오미크론의 면역 회피율이 높은 특징이 이러한 결과를 낳은 듯합니다.

하지만 재감염률 0.284%라는 수치는 높은 수치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감염률이 0.2%라면 감염되지 않을 확률은 99.8%라는 높은 수치라는 것이니까요.

재감염자의 중증화율, 사망률

그렇다면 재감염자의 경우 최초 확진자에 비해서 중증이나 사망으로 갈 확률이 얼마나 되는 걸까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감염 누적 중증화율은 0.1%, 치명률은 0.06%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전체 확진자들에 비해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국내의 재감염률은 해외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라고 하는데요. 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백신 접종률이 높고 방역 수칙을 비교적 잘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요즘 코로나19에 확진되지 않으신 분들이 확진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 자가진단키트나 PCR 검사를 자주 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상당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차라리 빨리 걸리는 게 낫다라고 말할 만큼 코로나 팬데믹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쨌든 한 번 확진되신 분들은 재감염될 확률이 극히 낮고, 재감염되더라도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 또한 낮다는 것이 이번 조사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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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나고 새로운 일상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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