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SK텔레콤의 인적분할 이슈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SK텔레콤의 인적분할 이슈를 분석해보고 앞으로의 주가를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왜 하려고 하는 걸까요!? 이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선 인적분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적분할이란 기존 회사 주주들이 정해진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 회사의 주식을 나눠 갖는 형태의 기업분할 방식입니다.
지난번 알아보았던 물적분할의 경우 기존회사가 신설 법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기 때문에 주식의 소유권이 주주들에게는 전혀 없었죠.
SK텔레콤은 왜 인적분할을 진행할까요?
정답은 SK그룹의 지배구조에 있습니다.
현재는 SK라는 지주사가 SK텔레콤의 최대주주로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SK그룹의 계열사들은 SK텔레콤이 지배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즉, 현재 SK 계열사들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은 지주사인 SK가 아니라 SK텔레콤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SK텔레콤의 최대주주는 SK이지만 자회사와 자회사의 자회사는 한 단계 건너 뛴 것이죠.
나에게 아버지와 할아버지에 대한 감정과 애정이 다르듯이요.(물론 개인차는 있습니다만..)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SK텔레콤을 SK의 지주사로서 투자하는 투자가들이 많을까요?
우리가 알기에는 당연히 SK텔레콤의 통신사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주사보다는 통신사 섹터의 흥망과 주가가 연결되고 있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빅싸이클로 최대실적을 내더라도 SK텔레콤의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따라서 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통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통신회사와 새로운 법인으로 세우려는 투자회사로 분할하려는 것입니다.
통신회사는 통신 사업으로 평가를 받고 투자회사는 SK계열사의 이익과 가치에 수렴하도록 하려는 것이죠.
위의 그림이 SK텔레콤의 분할 추진 구도입니다.
이러한 변동성 때문에 최근 SK주가와 SK텔레콤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는데요.
SK의 주주나 SK텔레콤의 주주나 너무 주가 변동성을 의식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이러한 분할 이슈는 단기 이슈이고 기업의 가치는 변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인적 분할을 통해서 시도하려고 하는 SK텔레콤의 변화를 기다리면 됩니다.
기업은 생존하려고, 이익을 내려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법이니까요.
감사합니다.
2021.04.02 - [주식연구소] - [SK이노베이션] ITC 예비결정! LG 배터리 특허 침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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