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갑 티슈 맞춤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티슈 갑티슈 곽티슈
우리 일상에서 어느덧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갑 티슈입니다. 하지만 이 갑 티슈를 부르는 이름도 가지가지! 각티슈, 갑티슈, 곽티슈 등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게 올바른 표현일까요? 오늘 한 번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국어원의 맞춤법 답변
이와 관련한 국립국어원의 맞춤법 답변이 있어서 가져와보았습니다. 2010년 3월 2일에 등록한 글이고요. 조회 수가 54,846회입니다. 그만큼 관심이 많았다는 걸 보여주는데요.
우선 질문자가 아래와 같이 질문하였습니다.
'각티슈가 맞나요, 곽티슈가 맞나요 아님 갑티슈인가요?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곽'은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인 '갑'을 잘못 표기한 것입니다. 또 '각'을 사전에 찾으면 '각'이라는 단어들 중, 문의하신 경우에 적절하게 사용할 만한 단어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굳이 이 말을 쓴다면 '곽 티슈'가 아닌 '갑 티슈'라고 써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티슈'는 순화하여 '화장지'로 쓸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맞춤법 정리
국립국어원의 답변을 토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올바른 표현은 '갑 티슈'입니다. 여기서 띄어쓰기도 중요한데요. '갑 티슈'는 '갑티슈'처럼 붙여쓸 수 없습니다. 한 단어로 인정된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를 뜻하는 '갑'과 '티슈'를 함께 사용하여 '갑 티슈'로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갑'과 혼동하여 '곽'을 쓰거나 '각'을 쓰기는 어렵다는 것이 국립국어원의 답변이고요. 또한 '티슈' 또한 우리말로 순화하여 '화장지'로 쓸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갑 화장지' 정도로 쓰는 게 가장 올바른 표현이라고 정리해볼 수 있는데요. 사실상 이렇게 쓰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맞춤법 규정도 어느정도 손 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지금까지 갑 티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어연구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흥청망청 뜻, 의미, 유래(연산군, 장녹수) 정리 (0) | 2022.09.18 |
---|---|
고진감래 뜻, 의미, 유래, 신조어 정리 (1) | 2022.09.16 |
시불가실 뜻, 의미, 사례 정리 (0) | 2022.09.13 |
양두구육 뜻, 의미, 유래, 예문 정리 (0) | 2022.09.12 |
심청사달 뜻, 의미, 예문 정리 (0) | 2022.09.1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