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상금, 의미 정리(한국계 허준이 필즈상 수상)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필즈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한국계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의 이야기도 포스팅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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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즈상이란?

필즈상은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여되는 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노벨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노벨상에는 수학이 없답니다. 노벨상의 원칙 중에는 '반드시 발명이나 발견을 통해 실질적인 인류복지에 기여한 자에게 준다.'라는 것이 있는데요. 

수학이 노벨상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노벨상 제정 당시 수학을 이론 위주의 학문으로 보고 실용성이 없는 분야로 간주하였기 때문이라는 게 가장 유력한 주장이고요. 또 다른 이야기로는 당시 유명한 수학자였던 미타크 레플러가 있었는데요. 미타크 레플러가 노벨과의 삼각 관계에 얽혀 있어서 노벨상에서는 빠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필즈상의 제정

필즈상은 위 이미지의 필즈의 이름을 딴 상입니다. 1924년에 열린 제7차 세계수학자대회는 필즈상 제정의 단초가 되는 대회였다고 하는데요. 이 대회의 조직위원장 이름이 바로 필즈입니다. 필즈는 기금을 모금하고 재원을 투입하여 국제적인 수학상을 만들자고 제안했는데요. 그는 1932년에 안타깝게 필즈상 제정을 보지도 못한 채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맙니다.

필즈는 세상을 떠나면서도 자신의 재산을 상의 기금으로 기부까지 했는데요. 필즈의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필즈가 주장한 상이 드디어 제정되었고, 그 상의 이름을 필즈상이라고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필즈상 상금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이기에 많은 분들이 상금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데요. 필즈상은 1978년까지 상금이 1,500 캐나다 달러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환율로 보면 원화로 약 150만원 정도인데요. 이후 지속적으로 상금의 액수는 증가되었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필즈상의 상금은 15,000 캐나다 달러라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15,000 캐나다 달러는 현재 환율로 계산했을 때 원화 1,500만원 정도인데요. 필즈상의 권위에 비하면 상금은 그리 크지 않다는 생각도 드네요.

한국계 허준이 교수 필즈상 수상

최근 기분 좋은 소식이 있었죠. 바로 허준이 교수가 한국계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필즈상이 우리나라에게 알려진 계기도 바로 허준이 교수의 수상 소식 때문인데요.

허준이 교수는 1983년생이고요. 현재 스탠포드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허준이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를 졸업했는데요.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 학위를 하였고, 그때부터 수학 분야에서 깊은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필즈상 수상으로 한국인이 필즈상을 수상했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 허준이 교수의 국적은 현재 미국이기 때문입니다. 병역 등 여러가지 문제로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필즈상 수상이라는 엄청난 영예는 한국인 최초 수상이 아닌 한국계 미국인이 최초 수상한 결과로 남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필즈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수학과 같은 기초 학문 분야에서도 필즈상 수상과 같은 훌륭한 업적들이 더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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