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둠 뜻, 의미, 유래, 인물 정리(경제, 주가 지수 전망)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닥터 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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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이란?

주식하시는 분들은 '닥터 둠'이란 용어를 종종 들어보셨을텐데요. 대충 어떤 의미인지 감은 잡고 계실테지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어디서 나온 말인지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닥터 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닥터 둠에 대한 의미를 말씀드리면 '경제 전망을 비관적으로 하는 사람' 가리켜 닥터 둠이라 부릅니다.

영어 단어 'doom'은 죽음, 파멸, 비운 등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에 박사를 뜻하는 '닥터'라는 단어와 함께 금융 용어로 쓰이며 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닥터 둠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닥터 둠이라 불린 사람들

닥터 둠이란 용어는 언제부터 쓰이기 시작했을까요. 닥터 둠의 시초는 스위스 출신의 투자가인 '마크 파버'로 알려져 있는데요. 1987년에는 일명 '블랙 먼데이'로 불리는 뉴욕 증시 대폭락 사건이 발생합니다. 마크 파버는 블랙 먼데이 일주일 전 주가가 폭락할 수 있으니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현금화하라며 경고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마크 파버는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블랙 먼데이 예측 이후에도 마크 파버는 1990년에 발생한 일본 버블 경제의 붕괴나 1997년 우리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겪은 금융위기 사건도 예측했다고 합니다.

닥터 둠이라고 하면 마크 파버와 함께 또 한 명의 투자가가 언급되곤 하는데요. 바로 미국의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입니다. 누리엘 루비니는 2006년 IMF가 주최한 토론에서 미국 경제가 주택 버블 붕괴를 시작으로 최악의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당시에는 시장 상황이 워낙 좋을 때라 아무도 그의 의견에 공감하지 못했지만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며 그의 주장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얻은 분이 있는데요. 바로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입니다. 그는 2020년, 2021년 증시가 호황일 때 증시의 거품이 빠지면 코스피 지수가 2400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최근 그의 말대로 코스피 지수는 2400을 붕괴하며 2300 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7월 15일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는 2330인데요. 최근에는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닥터 둠이라고 불리는 김영익 교수는 올해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2750선 정도로 회복하는 국면을 가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고요. 내년 상반기에는 지금보다 더욱 심각한 하락을 맞으며 코스피 지수가 2200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과연 닥터 둠이라 불리는 그의 전망이 맞을지 한 번 지켜봐야하겠습니다. 오늘은 닥터 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더욱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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