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 증상 정리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확진자가 알려주는 코로나 정보 시리즈! 코로나 후유증이라 불리는 롱 코비드 증상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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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

오늘부터 드디어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입니다. 오늘도 거리 곳곳을 돌아다녀보니 아직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지만 바뀐 정부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벗고 다니시는 분들도 종종 만날 수 있더라고요. 얼마만에 얻는 자유인지! 정말 행복합니다.

하지만 누적 확진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하루에 몇 만명씩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5월 1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17,295,733명입니다. 정말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는데요. 누적 사망자도 22,958명입니다. 아직도 하루 평균 100명씩 이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이 무시무시한 질병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이제 누적 확진자가 2천만명에 근접하면서 저처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런 증상을 롱 코비드라고 부릅니다.

코로나19 이전에 겪지 않았던 증상들이 코로나19 확진 후 나타나는 건데요. 오늘은 롱 코비드 증상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롱 코비드 증상

피로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 바로 피로감입니다. 똑같은 일상을 보냈는데도 이상하게 피로감을 빨리 느낀다는 것인데요.

국립중앙의료원이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확진된 입원 환자 47명을 조사한 결과 31.7%가 피로감을 더 느낀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호흡곤란

국립중앙의료원이 위와 같은 기간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호흡곤란 또한 17.1%나 겪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할 경우 폐렴이나 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은데요.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롱코비드 증상으로 호흡곤란을 겪는 환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건망증과 수면장애

경북대병원은 2020년 2월~3월 확진된 환자 170명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그 중 75.9%인 129명이 최대 12개월까지 한 가지 이상의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놀라운 수치인데요.

그 가운데 81명을 추가 조사한 결과 확진 후 21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건망증을 32.1%, 피로감은 30.4%, 수면장애는 23.5%가 계속해서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롱 코비드 증상의 특징

연세의료원은 2021년 4월에서 10월까지 등록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의 임상 중증도에 따른 후유증을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경증보다 중증 환자에게서 후유증 발생 확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여러 연구 기관에서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WHO는 코로나 후유증의 정의를 코로나19 증상 발현 이후 3개월부터 나타나서 최소 2개월 동안 지속되면서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될 수 없는 증상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사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했고, 현대에 들어와 가장 많은 감염자와 사상자를 발생한 무서운 질병입니다. 인류는 이에 맞서 싸우며 백신을 개발했고, 치료제를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19는 그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또한 역사 속에 남을 질병이 되겠지만 우리에게는 현재 맞서 싸워야 하는 대상입니다.

따라서 10년, 20년 뒤에 코로나19의 후유증이나 백신의 후유증이 새롭게 밝혀질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우리는 아직 코로나19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이미 닥친 현실이고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질병입니다. 우리가 이에 적절히 맞서 싸워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해야할 일만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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