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맞춤법 바로알기 시리즈!
부치다와 붙이다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잠깐 눈 좀 부칠게"
"잠깐 눈 좀 붙일게"
일상에서의 달콤한 낮잠 타임!
가끔씩 꿈 꾸는 낭만과도 같은 시간입니다ㅎㅎ
어쨌든!
이렇게 표현할 때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국어생활일까요.
부치다
부치다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런데....
눈을 아무리 크게 뜨고 찾아봐도 "눈을 부치다"처럼 활용할 만한 의미는 없어보이네요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으로 "편지를 부치다", "회의 안건에 부치다" 정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붙이다
다음은 붙이다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다"의 의미로 눈을 붙이다라고 사용한다면 두 눈을 서로 붙이는 거니깐 가능할까요?
조금 애매한데요.
눈을 붙이다
아예 눈을 붙이다라고 검색해보니 이제야 찾고자 하는 뜻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눈을 붙이다는 관용구로서 "잠을 자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눈을 부치다"는 잘못된 표현이고 잠시 잠을 잘 때는 "눈을 붙이다"라고 해야하는 것이죠.
나른한 봄날의 오후인데요.
잠시 눈을 붙이고 싶네요ㅎㅎ
(현실에서는 불가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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