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맞춤법 바로알기 시리즈!
입맛을 돋우다, 돋구다 포스팅입니다
"맛있는 밑반찬은 입맛을 돋우지."
"맛있는 밑반찬은 입맛을 돋구지."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요.
확실하게 답변하실 수 없다면!?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ㅎㅎ
돋우다
돋우다의 사전적 의미는 "위로 끌어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입맛이 도드라지게 높아질 때 "입맛을 돋우다"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찾고자 하는 의미가 맞겠죠?ㅎㅎ
그렇다면 돋구다는 어떨까요.
돋구다
돋구다는 돋우다의 방언으로 오픈사전에 나와 있네요
사실 돋구다의 의미는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의 의미입니다.
입맛을 돋군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 것이죠!
좀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돋구다의 의미는 "안경의 도수 따위를 높게 하다"라는 한 가지 의미만 갖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돋우다를 대신해서 돋구다를 쓸 이유가 없는 것이죠.
안경의 도수를 높이는 돋군다는 표현을 쓸 일도 사실 별로 없으니까요.
오히려 더욱 간단하죠?ㅎㅎ
돋우다 하나만 쓰면 되니까요!
여름에 더위 조심하시고 입맛 돋우는 음식들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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