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나트랑 가볼만한 곳!
롱선사 방문 포스팅입니다!
베트남 나트랑에 위치한 롱선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베트남 도심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죠!
저희는 포나가르 사원을 구경하고 롱선사로 이동을 했는데요. 포나가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롱선사입니다.
롱선사는 1886년에 세워졌다고 하는데요. 정상에 있는 거대한 불상이 아주 유명한 사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
포나가르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인데요. 베트남은 인구의 대다수가 불교인 만큼 이 곳 롱선사도 그 특별함을 잘 지니고 있습니다.
담벽 위로 넘어와 있는 나무들도 분위기가 참 좋고요. 역시 불교 사원을 방문하면 왠지 모르게 마음에 평온해집니다.
롱선사 입구 모습입니다. 현지인들이 오토바이에 모자 등과 같은 물품을 판매하면서 잠시 쉬고 계시네요.
길게 뻗은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사원이 등장합니다. 규모도 포나가르와 비교해서 그렇게 작은 편도 아니에요!
풍경이 예술이죠? 입장료는 무료인데 현지인 호객장사꾼들이 꽤나 많습니다.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해야 계속 따라오지 않습니다. 주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모자나 부채를 팔더라고요.
롱선사 사원 앞에 있는 거대한 향로입니다. 그 뒤에 사원이 있고요.
사원 너머로 하얗고 거대한 불상이 보입니다. 약간의 오르막 계단을 감수해야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향로 앞에서 뒤돌아서서 본 롱선사의 입구입니다. 현지인 장사꾼들이 보이고요.
입구에서 약 1~2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사원 앞으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자, 이제 사원으로 가볼까요. 메인 사원으로 가는 길도 참 예쁘고요.
파란 하늘과 푸릇한 사원의 초목들이 기분을 아주 맑게 합니다.
사원 앞에는 거대한 문양이 자리를 하고 있고요. 금색의 불상이 보이네요.
등 뒤로 동그란 원형의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불교이신 분께서 댓글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대한 향로는 실제로 쓰이고 있는 향로더라고요. 실제로 불공을 드리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불상 앞에서 오래 머무르면 실례가 될 거 같더라고요. 구경하고 뒤돌아보니 불공드리시는 분들의 시선이....
사원이 고즈넉하니 참 아름답습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모습입니다.
나트랑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롱선사가 유명한 이유도 알겠더라고요.
메인 사원 옆으로는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나 있습니다. 이 곳을 통과해야 롱선사 정상에 가볼 수 있습니다.
그림이 너무 예쁘죠?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길가에 무성하게 피어 있습니다.
사원 안의 모습도 참 이국적이더라고요. 우리나라의 불교 사원들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금빛의 바닥과 벽면들이 인상적이고요. 나무 문들과 문양들도 새롭습니다.
잠시 앉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돌로 된 의자도 있고요.
생수통에 컵도 놓여져 있어서 목도 축일 수 있습니다. 조심하자는 마음으로 물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롱선사 사원의 내부는 길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한 길만 쭉 따라가면 거대한 불상을 만날 수 있고요.
사실 롱선사에 가는 이유는 바로 정상에 오르기 위함이죠!
첫 번째 만나는 오르막 계단입니다. 그리 높지는 않고요. 이 곳을 올라서 좌측으로 꺾으면 옆으로 누워 있는 거대한 불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체력이 약하신 분들도 여기까지는 꼭 오르셔야 합니다!
짜잔! 바로 이 불상인데요. 아주 편안하게 누워 계시고, 벽에는 손을 모아 불상을 바라보는 제자들일까요.
그 크기에 압도를 당하게 되는데요. 정말 길어요!
발 크기도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발톱도 가지런히 잘 그려져 있습니다.
발 부분은 끝에 있어서 만져볼 수도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만진 부분은 돌이 반질반질하더라고요. 다들 생각이 비슷한가봅니다.
머리 쪽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불상 앞에 공간이 여유롭지가 않기 때문에 사진에 제대로 불상을 담기가 힘들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길쭉하게 담았습니다. 너무나 평안해보이는 불상의 미소에 마음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불상 끝에는 불공을 드린 흔적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예쁜 말들도 있더라고요. 너무 귀엽네요.
다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이제부터 정상!
정상으로 들어서는 초입에 코코넛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25,000동!
원화로 약 1,500원 정도하겠네요. 유혹을 이겨 내고 패스!
마지막 불상으로 가는 계단 앞에는 여의주를 문 용이 돌계단을 지키고 있습니다.
성난 모습이 아주 용맹합니다.
짜잔! 불상에 오르기 전 구경해야 할 포인트! 바로 나트랑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베트남 나트랑은 관광지라 그런지 나름 신도시 같은 느낌이 풍기더라고요. 모두가 기대하는 베트남의 현지 느낌보다는 세련된 도시 느낌이 많이 나는 나트랑입니다.
자! 드디어 불상까지 도착! 그 규모가 정말 압도적인데요.
정보를 찾아보니 롱선사의 이 불상은 높이가 무려 24m라고 하고요. 연꽃잎 받침만 해도 무려 7m라고 합니다.
이렇게 거대한 탓에 나트랑 시내에서도 이 불상의 모습이 보일 정도라고 하네요.
불상 주위에는 꽤 넓은 공터가 있고요. 분위기도 참 좋습니다.
이 곳까지 올라오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불상 밑에서 잠시 쉬었는데요.
거대한 불상이 햇빛을 막아주어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밑에서 봐도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날씨가 항상 좋은 줄만 알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이 때는 구름이 많이 끼었었네요.
제가 방문한 3월은 대부분 날씨가 좋고 건기라 비도 내리지 않으며 낮에도 20도 후반의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계속 되었답니다.
불상을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는 작은 연못 위 정자에 종이 있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본 듯한 풍경이라 반가웠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뷰도 정말 좋습니다. 나트랑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푸른 사원의 뷰와 겹쳐서 더욱 아름다운데요. 롱선사는 매력적인 공간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롱선사에서의 마지막 하늘을 바라보며 롱선사 여행을 마칩니다.
도심투어에서 롱선사를 빼어 놓으면 아주 섭섭할 겁니다!
나트람 도심 투어 필수코스 롱선사 포스팅이었습니다.
나트랑 시내 투어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롱선사는 빠질 수 없는 코스죠.
입장료까지 무료! 롱선사에서 베트남의 불교 문화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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