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주기 뜻, 한센주기설로 알아본 부동산 전망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한센주기의 뜻과 한센주기설로 알아본 부동산 전망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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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주기설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신뢰를 얻고 있는 사이클이 있다면 바로 '한센주기'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의 수도 줄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까지는 한없이 올라왔던 부동산이 과연 정점을 찍은 걸까요?

오늘은 한센주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한센주기를 통해 부동산 전망을 해본다면 어떤 예측이 가능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센주기 뜻

한센주기는 미국의 경제학자인 한센이 주장한 부동산 사이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센주기는 17, 18년을 주기로 부동산과 건설 시장의 상승과 하락이 반복한다는 이론인데요. 역사적으로 미국의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한센주기가 제법 일치했기 때문에 큰 신뢰를 얻고 있는 이론입니다.

과거 한센주기설로 본 부동산

한센은 한센주기설을 1965년 발표했는데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에 걸쳐 미국의 부동산 가격 흐름을 연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부동산과 건설 경기가 17~18년 주기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밝혔는데요.

이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은 특정 기준 시점에 정점을 찍고 4~5년 간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후 나머지 기간은 조정과 상승을 반복하는 변동성 구간인데요.

한센주기설로 최근 부동산 시장을 파악해본다면 1990년에 부동산이 최고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섰고요. 17년 뒤인 2007년에도 부동산 호황이 찾아왔었습니다. 그 이후 2008년 금융위기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을 했고요. 그로부터 2012년까지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그 뒤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조정 구간이 찾아왔습니다.

한센주기로 예측하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한센주기설로 보면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2025년이 정점이라면 그 후 4~5년 간은 하락 구간이라는 것입니다.

한센주기설의 신뢰도

그럼 한센주기설은 정말 부동산 시장 가격 예측 모델로 적합한 이론일까요? 긍정적인 관점으로 보면 부동산이 갖고 있는 독특한 특성때문에 신빙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부동산은 공급량 조절이 자유롭지 않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시장에 수요가 넘쳐도 공급 계획을 세우고 실제 집을 짓는 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동산의 이러한 특징을 고려한다면 17~18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이 반복된다는 한센주기가 어느정도 들어맞을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센주기로 부동산 시장을 파악하는 건 너무도 위험한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17년, 18년 뒤를 상상해보셨나요? 아직 스마트폰이 세상에 등장한지도 17년이 되지도 않았죠. 이렇듯 미래를 예측하는 주기로 17년, 18년을 설정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많은 변수를 간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센주기설은 1900년대 나온 이론으로 2022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의 시사점은 줄 수 있지만 예측 모델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고요. 특히나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과 한센이 예측했던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국가의 정책이나 부동산을 대하는 국민들의 태도 등 차이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따라서 한센주기는 하나의 주장과 시사점으로서 보고 우리나라의 부동산 특성과 시장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부동산 시장을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부동산을 자산 가치로 볼 것인지, 부동산 자체의 쓸모로 볼 것인지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 투자를 하셔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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